연인이 멀어 짐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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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모닝콜한번 늦엇다고 생 짜증섞인말투로 하루종일 대하는 너 몸이안좋아서 조금늦었는데 그렇다고 너가지각한것도 아닌데 내가 전화안오면 니가전화해줄수도 있는건데 넌 아침부터 짜증섞인 말들로 나를 하루종일 힘들게하구나 그런걸로 화내지말자 아침부터 라고하니 끊어 라는 말한마디만 짧게 던지고 끊었던 너 너는 너가 조금이라도 기분상하면 온갖 막말을 나에게 퍼부어야 니 기분이 풀리지.. 마치 내가 너의 감정을 배설물들을 담아내고 견디어주는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거같은 그런 생각들 너랑 같이 살면 행복할꺼라고 믿어 의심치않았던 내감정들이 무뎌지고 퇴색되어가는거같아서 마음이 슬프다 뭐만하면...남자가 말이야 남자가 말이야.. 그놈의남자가 뭔데 남자는 이래야되고 저래야되고..그놈의 남자남자... 그말듣기도 지겹다 나의 힘듬도 너와 같이 나누면 반이되고 어느순간 기쁨으로 바뀔줄알았는데 나의 힘듬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내팽게 쳐놔도 되는 구석에 버려진 휴지조각마냥 내팽개치는 너 하루에 15키로이상을 걸어야되는 직업이라... 발바닥이 아프다고했더니 남자가 그정도도 못참냐고 .. 난 그냥 괜찮아? 많이 힘들어? 마치고 기운나게 해줄께 이런말 한마디 듣고싶엇는데 .. 우리가 공유할수있는것이 오로지 잠자리에서 섹스 만이 전부가 되어버린거 같아 그것이 더더욱슬프다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있는걸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한걸까? 아직도 날보면 웃으면서 반겨주지만 미안.. 내마음 한구석이 다른 생각 들로 채워지는 지금 괴롭다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느끼고있지만 가슴 한켠이 시려온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가올것같은 아니 다가올 이별을 혼자그리며 텅빈 방구석 침대위에누워 벽을 바라보고 그장면들을 그린다 역시나 슬프다... 모르겠다 ... 너와만난 1년이 지난 지금.. 모니터앞에서 그냥 끄적이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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