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나를 욕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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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게의 힘을 빌어 여기에 그냥 혼자 넋두리 아닌 넋두리를 해봅니다. 결혼 10년이 훌쩍 넘어가면서 와이프와의 섹스는 월례 행사를 넘어 연간 행사로 넘어가고 이제는 연간 행사도 쉽게 되지 않고 있네요. 그리고 이런 상황은 이미 10년 정도 전부터였구요. 핑계라면 핑계이고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요. 전 제가 생각해도 성욕이 강한 편입니다. 그런 제가 이렇게 오래 섹스를 안하고 지내려니 정말 힘듭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다투기도 많이 다투고 사정도 해보고 이혼 얘기도 나오고 하지만 달라지는 건 없네요. 아이가 있어 저도 이혼까지는 하기 싫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전 저만의 방법을 찾기 시작하게 됐습니다. 네. 맞습니다. 섹파를 찾았고 그렇게 섹파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다른 여자와 섹스를 했을때 그 느낌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와이프가 아닌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하고 애무를 하고 그 여자의 보지를 빨고 그리고 그 여자는 내 애무에 숨을 헐떡거리면서 흥분에 겨운 신음소리와 함께 오르가즘을 느끼고. 흥분에 겨운 여자의 보지속에 내 자지를 삽입해 넣을때의 그 느낌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거의 계속 섹파가 있었습니다. 물론 내 주변 아무도 이런 내 모습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알데 된다면 그들의 반응은 뻔하기 때문이죠. 욕하고, 비난하고, 타이르고.... 하지만 저도 혼자 핑계라면 핑계, 변명이라면 변명을 하고 싶습니다. 저도 살아야 겠습니다. 전 정말 섹스가 좋습니다. 매일매일 섹스를 하고 싶습니다. 혹자는 이렇게도 말합니다. 40대에 무슨 그렇게 섹스를 하냐고. 40대에 섹스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하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정말 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이해를 안해줘도 좋고 해주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저는 그냥 저만의 섹스를 할거고,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와이프에 대한 예의라고 할까요. 와이프는 모르게 할겁니다. 여기 레홀에서도 이런 저를 욕하실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저는 섹스를 하고 싶고, 그렇게 살고 싶으니까요. 그냥 혼자 넋두리, 주저리주저리 두서없는 혼자말을 늘어놓고 싶은 새벽시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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