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 / 괜찮으시다면, 감정 일기를 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렇게 오랫동안 감정이 지속된다는 것은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잊겠지. 정도로 생각하기에는 작지 않은 사안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기쓰기를 통해 자기 마음을 제3자의 눈으로 보고 감정과 격리해서 "아, 내가 지금 어떤 마음을 느끼는구나"를 스스로 깨닫는 것이 핵심입니다.
└ 익명 / 고맙습니다
익명 2018-09-06 00:33:54
"척" 한다는 것은 참으로 피로한 일임을 알면서도 그 행위를 포기할 수 없을 때가 종종 있지요. 그렇지만 정말 지금의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가에 상황을 대입해 본다면, 답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기다렸다 먹는 마시멜로가 특별히 더 맛있진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