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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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맞춰주려했죠.
피곤하다는 사람 붙잡고 통화하는 것도 나. 그 사람은 나와의 시간속에 다른 이를 넣으려해요. 여자도 아닌 남자를. 멀리 있죠. 한번 만나려면 몇 시간씩 차를 타야하는.. 그래도 버텼어요. 보고프면 내려갔죠. 한마디면 됐어요. 보고싶어. 그럼 달려갔어요. 지금은 후회되요. 그러지 말 걸.. 이번주에 2주만에 보는 거였죠. 근데 누군가랑 같이 식사하면 안되냐고 물어요. 몇 번이나 남친이 게이가 아닐까 의심하게 한 사람. 오랜만에.. 것도 토요특근이 잡혀 일욜 하루만 간신히 볼텐데. 몸보신 하게 닭백숙 먹으러 가자며 그 사람도 부르면 안되네요. 어이가 없어요. 나랑 같이 있을 시간도 얼마 없는데. 다른 사람이라뇨. 이해가 안되는데. 더더욱 화가 나는 건. 미안하다면서 반복되는 그 사람과 그 남자와의 관계. 이젠 회사도 달라졌는데. 그리고 집도 먼데. 지난주 물건 갖다준다며 그 둘이 만났는데. 그 시간이 짧았는지. 이번주에 같이 보면 안되네요. 저랑은 2주만에 보는 건데. . 내려가고 싶지 않아요. 꼴도 보기 싫고. 그 태도가. 그 생각이 싫어요. 토요근무 마치고 올라오든 말든 결정하겠죠. 이제 이해하고 배려해서 내려가는 걸 하지 않으려해요. 혼자만 시간을 제게 주는 척 하는 게 화가 나요. 내 시간은 우습게 여기는 것 같아 참을 수가 없어요. 더 많이 좋아한 게 죄라면. 끝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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