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섹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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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와 만날때마다 속옷은 입지 않습니다.
“우리 B 안~녕~” “잘 지냈어?” 모텔 앞에서 꼭 껴안고 살짝 옷 안으로 손도 집어넣고 허리를 스르륵 만져도 보고 저녁을 먹을때도 반대편에 앉아서 다리는 비비적 맛난거 먹을때는 야한 얘기는 하지 않아요. 일 얘기 사는 얘기 재미난 얘기? ( Feat. 자니 ) 다먹었으면 운동을 해야죠! 엘레베이터에서 본격적으로 껴안고 만지고 꼬집고 무는 일이 시작됩니다. 속옷이 없는 틈으로 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유두를 스치고 보지를 스치고 엉덩이를 꽉 쥐고 샤워실에서도 서로 닦아주면서 아래쪽을 만져줘요. 조금 휜듯한 큰 성기는 닦아도 닦아도 줄어들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미끄럽지만 비누는 아닌것 같네요. B는 엉덩이를 잘 때려요. B가 편안하게 누워있으면 저는 옆으로 엎드려서 성기를 입에 뭅니다. 손은 쓸수 없어요. 손은 그냥 무게를 받쳐주는 용으로, 저는 다리와 몸통이 이어지는 부분들을 혀로 다 핥습니다. 혀와 입술과 목구멍으로 성기에 열중하다보면 그는 속도를 줄이라고 엉덩이를 때립니다. B는 세기조절도 참 잘합니다. 어쩜 그렇게 찰진 소리와 함께 질을 조일수밖에 없이 적당한 알맞은 세기로 엉덩이에 손을 대요. 점점 맞는 세기가 거세지면 저는 목구멍까지 성기를 넣은채로 비명이 되다 만 소리를 지릅니다. “참 너는 변태같이 때리면 때릴수록 잘 젖어” “...넣어줘 제발” “으응..아직 싫어” 미루고 미루다가 울상이 된 표정으로 끅끅거리면 그제서야 B는 준비를 합니다 “제대로 엉덩이 들어” 문제의 그 성기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저는 숨을 쉴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섹스는 많이 해봤는데, 이 안을 휘저은게 한두가지 성기가 아닌데, 이상하게 B의 것이 들어오면 미칠것 같습니다. “힘풀어, 너무 세게물면 오래 못해” 엉덩이를 때리면서 힘을 빼라고 하지만 제 아래쪽은 그럴수록 침을 질질흘리며 더 넣어달라고 보챕니다. 앞에 보이는 거울을 통해 박히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지만 잘 볼수가 없습니다. 몸도 흔들리고 시야도 흔들리고 머리카락은 산발에 정신도 놓은채로 계속 “더”를 외치고 있는것만 알 수 있어요. B는 뒤에서 한손으로 제 목을 잡고 숨통을 조입니다. 또다른 한손으로는 손을 등 뒤로하게 고정합니다. 얼굴은 침대에 박고 숨은 쉴수 없고 아래쪽도 함께 조여들고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기분은 좋아서 B의 이름을 계속 부르짖습니다. B는 꼭 끝나기 전에 뒤에서 제 귀를 물면서 엎드려서 몸을 지탱하고 있는 제 두손에 깍지를 낍니다. “와.. 너 표정 진짜 야해. 나 쌀것 같다” 신음소리 하나 없이 귀에 그런 말을 속삭이고 그는 바쁘게 움직입니다. 머리속이 하얗게 돼서 죽을것 같은 순간에는 제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더 넣으라고 한것도 같고, 너때문에 미칠것 같다고 한것도 같고, 아니 그냥 아무 상관 없는 욕을 계속 한것도 같고. 끝나면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엉덩이를 든채로 얼굴을 박고 숨을 고르고 있으면 B는 제 아래를 닦아주고 누워서 옆자리를 팡팡 칩니다 “이리와” 팔베개에 머리를 대고, 그의 목덜미에 코를 박고, 한손으로는 그의 허리를 안고 있다보면 그의 체취로 노곤해지는 기분이 더해집니다. 향수 냄새인가 담배 끝향인건가 얘 냄새는 왜이렇게 맡을때마다 좋을까 겨울이 되어 패딩과 코트 속에 아무것도 안입어도 될것 같습니다. B에게 꼭 알려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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