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용기,누군가에겐 불편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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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문란한 레홀러 아시는 분은 다 아실거라 생각해요. 사진만 봐도 또 이놈이야? 하는 분들도 이제는 적지 않게 있을거구요. 간만에 들어와보니 섹무새가 큰 이슈가 된 듯 하여 뭔가 찔리지만 하고픈 말이 있어 글을 끄적여봐요. 레홀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아는 여동생의 권유로 가입한지 어느덧 4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물론 그 동생은 소개팅으로 만났지만 섹친으로 지내던 동생이었죠. 오빠같은 마인드에 딱 맞는 사이트가 있다며 그당시 레홀에 있는 단톡방(틱톡이었던것 같음)에 저를 초대 해주면서 저의 파란만장한 레홀생활이 시작되었죠. 그렇게 저는 이곳에서 수많은 여자와 만났고 그게 부끄럽다거나 창피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프리패스를 결제하여 본전뽑듯이 쪽지 남발러로 낙인이 찍혀있는 것도 알죠. 지금도 간간히 들어와 쪽지남발러로써 활동을 하긴 하지만 안좋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분이 태반이고 늘 죄지은것 같은 느낌도 들어 눈치가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의 레홀가입목적은 만남이었고 제가 행한 활동들에 대해 후회는 없어요. 다만 저에 대한 인간적인 소문이 안좋게 들릴때면 화가 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죠. 저를 겪어보시지도 않은 분들이 저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게 썩 좋진 않은건 사실입니다. 그건 어느분이라도 같을거라 의심치 않아요. 확인도 안된 사실로 그사람을 평가하고 편견을 가지고 낙인찍는건 참으로 치졸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저를 만났던 여자분들도 제가 문란한 놈이란거 아는 상태에서 만나고 저는 사실대로 이야기 하죠. 많은 여자를 만나왔다고. 물론 제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잘못한것도 없으니까요.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니는게 문제라면 저와 만났던 분들도 저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 미안한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아직도 연락하며 편히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섹스를 뺀 친구사이?라고 해두죠. 물론 야한이야기는 하고 지냅니다. 편견이란 참 양면성을 지닌 무기인 것 같습니다. 내가 속한 집단에서 같은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면 응집성을 높여주지만 반대로 편견의 대상이 되었을땐 반항심만 커져 내 자신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물론 편견을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걸 강요할 수도 없는 거니까요. 레홀이 성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표현의 자유를 허락함이 모토라면 지금 흔히들 말하는 섹무새들에 대해서도 그 표현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않아주셨으면 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쪽지남발러든 게시글이든(다만 가이드라인에 위배되는 행동은 제외하구요). 꾸준히 몸을 관리했어야 하는데 지금 상황상 운동을 근 8개월째 강제 휴식중입니다. 상황이 해소된다면 내년하반기쯤 또 이쁘게 가꿔 익명으로 올려 열심히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뭐 지금도 쪽지남발하고 있지만 이놈이군 하며 무시하시면 되요. 저 아닌 다른분들이 그러신다해도요. 아무쪼록 얼마남지 않은 2018년 마무리 잘하시고 지금 이순간이 살아갈 날 중 가장 젊은날입니다 다가올 매일매일 모든일에 가장젊은 자신의 열정을 쏟는 레홀러가 되시길. 마지막으로 익명이라고 또 막장댓글 다실분들은 환영합니다. 비난도 관심이라 생각하는게 맘 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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