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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게 보던 레홀 글들도 스트레스 받으니까 다 귀찮아지네요
다 싫고 그냥 편안한 금욜 마무리나 하고싶다.
퇴근은 어제 하려나. 이 일은 언제 끝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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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11-09 16:06:01

오늘안으로 끝나겠죠?

└

익명 / 끝났지만 내일도 회사는 가야해요.. ㅎ 불금따위 ㅎㅎ

└

익명 / 헐,,,,저런

익명 2018-11-09 15:55:23

신나는 불금되세요

└

익명 / 쉬고 쉬어도 모자란 쉼이죠 ㅎㅎ

└

익명 / 정말 푹 쉬셔야함 ㅠ

익명 2018-11-09 15:22:37

마음이 어지러우면 온갖 좋았던 것들도 들어오지 않기 마련이죠. 뭔가 더 중독처럼 몰두할 걸 갈망하거나, 혹은 아무 것도 안 하고 무기력하게 있거나, 둘 다 양가감정을 일으키거나, 그러기 마련입니다. 또 생각은 왜이리 날카로워지던지요...;; 세상불편....

└

익명 / 그러니까요. 예민보스 했네요;; 힘든 분들이 많은가봐요 공감하시는거 보니..

└

익명 / 각자의 결은 다를수도 있겠지만, 모두 익명님의 모습에서 자신의 힘듦을 함께 읽었나 봐요. 그래도 오늘 잘 보낸 기특한 나에게 우리에게 잘했다고 스스로 위로해 주어요

└

익명 / 정말 마음 심란할땐 뭔들 안되는 것 같고 그래서 유난히 그랬나봐요. 위로. 공감. 다 고맙습니다 :)

└

익명 / 이제 날이 바뀌었으니까, 오늘은 다를 거에요! 자고 일어나면 어제와는 다른 오늘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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