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잔향  
0
익명 조회수 : 3435 좋아요 : 1 클리핑 : 0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나무를 이루면  
그때라도 내 사랑 받아주오. 날 안아주오. 
단 하루라도 살아가게 해주오. 

사랑하오 얼어붙은 말 이내 메아리로 또 잦아들어 가네.
 
-----------------------------------------------------------------------------------------------------------------

이제 나의 세계에 너는 존재하지 않는다. 
후회하고 아파하며 네가 이 세계에 남긴 잔향을 눈물과 함께 그리워 하겠지.
내가 할 수 있는것은 고작 그 정도일 뿐이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8-12-03 02:30:57
언젠간.. 해묵은 상처 다-아물겠죠
1


Total : 31379 (1/209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379 그녀의 취향 [1] new 익명 2025-01-19 115
31378 메모장에 쓴글 여기서는 붙여넣기 안되나요? [3] new 익명 2025-01-19 109
31377 남약후 남자분들 주의 [1] new 익명 2025-01-19 509
31376 약후 [17] new 익명 2025-01-19 1116
31375 발정난 파트너 [1] new 익명 2025-01-19 843
31374 당신은 몇 층에 거주 하십니까. [6] new 익명 2025-01-18 959
31373 후후후약 new 익명 2025-01-18 662
31372 약약약후 [13] new 익명 2025-01-18 1603
31371 요즘 자주보는 야동 재밌다 [1] new 익명 2025-01-18 816
31370 운동 후유증 [8] new 익명 2025-01-18 1287
31369 삽입시간 [14] 익명 2025-01-16 1906
31368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1] 익명 2025-01-16 738
31367 알림은 뜨는데 [8] 익명 2025-01-16 2031
31366 발정나서 그런가 [19] 익명 2025-01-16 2912
31365 골반 큰 여자 [7] 익명 2025-01-16 1920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