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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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전신 풀메이크업을 받고 성장을 하고 나갔다 한시간 쯤 지나자 카톡에 사진이 전송된다. 학동 사거리, 와인바 간판이 찍혀있고, 잔을 부딪친 두개의 손가락 사진이 올라온다. 아내와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다. 오늘은 그 친구를 만나는 날이다. 아내는 오전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샤워를 하고, 미장원을 다녀오고, 새옷을 꺼내 입고, 버버리 하프코트를 걸치고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를 두르고, 거울 앞에 서서 좌우를 비쳐본다, 뒤로 돌아 뒤태를 본다. 마음이 설레고 있고 속에서부터 흥이 나고 있다. 손에 든 프라다 토트의 로고가 깨끗하게 보인다. 아내가 즐거우니 나도 덩달아 즐겁다. 아내를 맡길 만한 믿음직한 친구가 있어 다행이다. 이런 날, 보통 아내는 새벽에 들어온다. 2시에서 4시 사이. 다른 남자의 향기를 간직하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내는 수밀도의 암내를 풍긴다. 문간에서 발가벗겨 목줄을 채우고, 화장실 문고리에 목줄의 손잡이를 걸어둔다. 아내는 눈을 내리깔고, 주인의 발을 핥는다. 아내는 주인님의 감정상태가 궁금하다. 두려움에 눈을 들어 나를 올려다 본다. 즐거웠니? 고개만 끄덕인다. 맹랑하다. 아내는 쪼그려 앉아 두 다리를 벌리고 두손을 보지 앞에 공손히 모으고 있다. 고양이가 얌전하게 앉아 있는 자세다. 말해봐, 뭐가 즐겁디? 다시 아내는 머리를 숙이고 내 발등을 핥는다. 발가락을 세우자, 발가락을 입에 넣고, 입속에서 혀를 돌려가며 빨아준다. 발을 들어 아내의 턱을 툭툭 쳐 올린다. 다시 아내는 고양이 자세로 앉는다. 우리 양이, 어디가 좋았노? 보지요, 주인님. 보지 어디가? 보지구멍도 좋았구요, 클리도 실컷 빨려서 좋았구요, 똥꼬도 막 빨려서 너무 좋았어요, 주인님. 오호, 오늘 실컷 맛보고 왔네? 예, 주인님. 주인님이 모시라는 분이 저를 막 다뤄 주셔서 너무 황송했는데, 두번은 속에 싸 주시고, 한번은 얼굴에 싸주시고, 팬티에 담아가라고 팬티 라인 속에 싸주셨어요. 숙제는 했니? 예 주인님. 영상은 제 폰으로 찍어서 가져왔어요. 나는 아내의 백을 열고, 핸드폰을 꺼내 아내에게 건네 준다. 홍채인식을 한 아내는 동영상을 플레이해서 내게 건네준다. 나는 리모콘을찾아 들고 티비를 켜고, 동영상을 티비로 전송한다. 볼륨을 3에 맞춘다.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한다. 양이의 목줄을 빼들고, 소파에 가서 앉는다. 양이가 둥글고 커다란 엉덩이를 치켜들며 내 앞에 엎드린다. 나는 다리를 들어 양이의 엉덩이에 올려 놓는다. 언제나 양이의 쿠션은 정답이다. 화면은 침대를 비추고 있다. 오늘 날씨 참 좋죠? 예, 친구님과 떡치기 좋은 날씨죠. 살짝 더운? 아내가 버버리를 벗어 걸자, 맨몸이 환히 드러났다. 까만색 스타킹만 신켜서 보냈기 때문이다. 모든 플레이는 원격통제 된다. 사전 연습을 몇번을 시켰으니까. 세뇌교육통제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겠다. 친구님, 뒤로 박아 주셔요. 양이님, 아까 바에서부터 미칠뻔 했어요. 코트 아래 단추 풀었을 때 숨이 멈추는 줄 알았어요. 왜요? ...... 왜, 뭐가 보였길래요? 보지가요, 양이씨 보지가 확 드러나는데, 그 때부터 이게 서서 지금까지 서있어요. 어머, 친구님 자지가? 아내는 뒤돌아 침대에 엎드린 채, 친구의 자지를 받고 있고, 영상 속에서는 계속 퍽퍽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둘은 계속 대화를 나누었다. 친구님, 자지가 너무 꽉차요. 끝까지 박아주세요. 자궁이 뚫리도록, 팍팍... 양이님 보지는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어요. 쫄깃쫄깃해. 맛있게 많이 먹어 주세요, 그렇게 퍽퍽 소리를 내더니, 빠르게 아내가 화면 가까이 들어와서 친구의 자지를 끌어 당겨 빨아대는 장면이 나왔다. 주인님, 정말 맛나요. 이거 보이시죠? 낮은 소리로 카메라를 쳐다보며 아내는 친구의 자지를 입에서 꺼내 카메라 앞에 흔들어 보였다. 다시 입속에 넣고 빠르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자지를 빨아댔다. 아.아... 쌀것 같아요.아아아..... 나는 목줄을 당겨 가랑이 사이로 양이의 얼굴을 끌어 왔다. 저거 한번 해봐. 양이는 팬티 사이로 손을 넣어 일어선 내 자지를 밖으로 꺼내 입에 물었다. 양이씨 잠깐만요, 잠깐만.... 화면에서 친구는 간절히 아내의 머리를 잡고 제재하고 있다. 양이야, 너 저친구 좆물 안 먹었니? 화면에선 계속 친구의 애끓는 소리가 들려오고, 갑자기 아내의 입밖으로 튀어 나온 친구의 자지에서 폭발하듯 정액이 아내의 얼굴 위로 튀기 시작했다. 아내는 혀를 밖으로 꺼내 친구의 정액을 받기 위해 날름 거리고 있다. 주인님, 친구님이 갑자기 자지를 뺴셔서 할 수 없이 임속에 들어온것만 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이 것 봐라, 내가 그렇게 당부했잖아, 첫물은 다 삼켜야한다고. 죄송합니다 주인님. 양이는 내 자지 위에 뜨거운 입김을 토해 내며 연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런, 또라이년. 너 어떡할래? 방에가서 1번 회초리 꺼내와. 목줄을 풀어주자 양이는 고양이걸음으로 어슬렁거리며 안방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까만색 가죽 회초리를 입에 문 양이가 고개를 들어 올렸다. 회초리를 건네 받은 나는 양이를 테이블 위에 기어 올라가게 한 후, 두 다리를 세우고 천장을 보고 눕게 했다. 한쪽 다리의 무릎을 아래로 내려 눌러 가랑이가 벌어지게 잡은 후 나는 양이에게 훈계했다. 이것아, 니 보지를 밖으로 돌릴 때에는 내가 얼마나 너의 안전을 생각하면서 노심초사, 안절부절 마음을 두지 못해 불안했겠니? 그걸 넌 정말 모르는 구나. 왜 니 멋대로 저렇게 행동 한거야? 응? 회초리 끝에 달리 납작한 가죽보를 이용해 양이의 보지를 내려쳤다. 양이는 작은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또 떄리고, 또 때렸다. 양이는 맞을 때마다 반대쪽 다리를 후들거리며 몸을 떨었다. 이 것아. 이 암캐같은 암코양이야! 벌을 받으면서도 느끼니? 씹질이 그리 좋으니? 더 때려 주세요 주인님, 혹독하게 다뤄주세요. 말 잘듣는 양이가 되고 싶어요. 다시 화면에서 큰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장면은 침대위로 바꼈다. 착착 살을 때리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배경으로 깔리며 두 사람이 울부짖는 호흡이 계속 됐다. 아흐흑, 친구님, 더 더 깊게 박아 주세요. 제 보지를 너덜너덜 걸레로 만들어 주세요, 친구님. 어후 어훅, 양이씨, 보지짓물 홍수터졌어요. 이런 거 첨봐, 와우, 정말 미치겠네. 양이 보지 최고! 핸드폰을 든 아내는 자신의 얼굴을 위에서 아래를 보도록 둘의 장면을 찍다가, 급히 아래로 내려 자지를 찔러댈때마다 찔금 질금 물을 쏟아내는 보지를 촬영하고 있다. 너 저렇게 보지 호강시키고, 내가 한말은 귀담아 안듣는거지? 아니에요, 주인님. 아니긴 뭐가 아니니? 안되겠다, 너 잠시 나갔다 와. 아니다, 베란다에 보지에 손가락 넣고 쪼그리고 앉아 있다가 와. 베란다 커튼을 반만 열고, 양이를 내 보내고, 바깥 커튼을 활짝 열어 젖혔다. 티비에서 새나오는 불빛이 컴컴한 베란다에 반사되면서, 불빛이 명명하며 양이의 나체가 드러났다. 나는 테이블 위에 다리를 올리고, 화면을 바라보았다. 카메라는 고정되어 있었고, 커다랗고 허연 아내의 엉덩이가 화면의 반을 차지하고, 화면의 가운데 아내의 보지속으로 친구의 자지가 빠른 속도로 들락거린다. 양이씨, 미치겠다. 나 미치겟어. 친구님, 친구님 자지가 저를 질질싸게 만들었어요. 친구님 생각만 하면 보지가 뜨거워지면서 물이 흘러요. 이런 말들을 둘이서 주절 거리며 뱉아 낸다. 깊고 세게, 탁탁, 팍팍, 소리를 내더니, 꾁 쳐올려 박은 자지를 보짓살들이 꼭 감싸면 옴찔 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시키는 대로 잘 했다. 다 싸고 나면 빠져나가는 자지를 입에 물고 정성껏 빨아 먹을 것이다. 그리고, 카메라 앞에 다가와 보지를 벌리고 떨어지는 좆물을 받아 혀를 꺼내 핥아 먹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됐다, 양이야 들어와. 다른 건 시키는대로 잘 했네. 양이는 다시 들어와 얼얼하게 부푼 자지를 잡고 빨기 시작했다. 나는 양이의 어깨에 두 다리를 걸쳤다. 그리고 생각했다. 다음엔 양이에게 두명을 붙여 줘도 괜찮겠다는 생각, 그래야 한쪽에 치우쳐 사달이 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기쁨은 두배, 안전도 두 배, 아내를 위한 좋은 짝, 어디서 종마를 구할 것인지, 내일부터 헌팅을 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제부턴 우리들만의 안전가옥을 하나 장만 할 떄가 된 것 같다. 위험한 세상에 더이상 아내를 내 보낼 수는 없다. 내 정액을 입에 머금은 아내를 곱게 씻겨주면서, 손바닥을 양이의 턱밑에 갖다 대자, 양이가 입을 열었다. 하얀색의 불투명한 끈적한 정액이 입술을 타고 턱을 흘러지나 내손바닥 위에 떨어 졌다. 아직도 뜨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티비에선 여전히 아내의 아우성과 거친 호흡이 서라운드로 들린다. 모든 상황이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고 심장이 요동치게 하는 생명력, 내가 살아 있음을 온 몸으로 느낀다. 정액을 아내의 몸에 정성을 다해 골고루 발라준다. 목 아래 주름, 겨드랑이, 젖가슴 밑의 주름, 그리고 검게 변한 보지의 음순들에 정성을 다해 바른다. 티비 화면에서도 아내는 그렇게 했을 것이다. 먹고, 바르고, 그래서 아내는 아직도 꿀같이 찰진 피부와 동안을 간직하고 있다. 50이 훌쩍넘은 나이에, 그렇게 젊어 보일 순 없는 것이다. 별채와 본채가 연결된 복도를 따라, 건너온다. 아내가 침실로 들어갔고, 대기하고 있던 마사지실장의 경혈 지압을 받으며 저도 모르게 녹아내리듯 잠속으로 빠져들어갈 것이다. 나는 서재로 들어가 컴퓨터를 열어본다. 각종 보고서가 10여건, 결정을 바라는 쪽지가 대여섯 개, 빨리 도착한 순서대로 열어 본다. 의류 수입상 디자인 협조 요청이 왔고, 원단 수입 마진에 문제가 생겼다는 상무의 보고, 코넬에 다니는 딸애가 집에 온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와 있다. VIP 미팅일정이 잡혔다는 보고도 있다. 도착한 메시지를 모두 처리하고, 5시 30분 쯤 기사가 들어와 서있다. 컴퓨터를 닫고 일어서자 의전 팀장이 들어와 옷을 입혀주며 보고한다. 아침 골프 회동에 나올 사람들의 신상을 설명하면 나는 오늘 자리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잠시 생각한다. 기사를 따라 계단을 타고 지하로 내려간다. 차를 타고 앉는다. 멀리 새까맣게 땅거미가 걷히면서 검푸른 빛깔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오늘, 토요일의 하루가 시작된다. 즐겁고 상쾌한 토요일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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