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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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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062 좋아요 : 1 클리핑 : 0
정말 잘 맞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지금보니 정말 다른 사람이었어요. 그게 제일 서글프고 마음이 아프네요.
상황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좋아하는데 헤어지는 것밖에 답이 없어서요.
누굴 만나고 싶어서 글 쓰는 건 절대 아니구요.. .
그냥 마음이 너무 공허하네요. 정말 좋은 사람인데 그냥 이렇게 보내야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요. 지금 처해있는 상황 자체가 너무 싫네요 끔직하게두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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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2-06 10:28:12
다 그렇죠..ㅎ 서로 맞추어가며 한곳을 같이 바라보고 한곳을 같이 봐야 오래가는법..ㅎㅎ
구지 한쪽은 다른곳 보고있음 오래못가고..엇갈리더라구요..
지금은 때가 아니니까 너무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익명 2019-02-04 01:17:29
저랑 제 여자친구 상황이랑 똑같네요....저희는 그냥 오빠동생 하기로 했어요. 서로에 대해 잘 알기도하고, 안좋게 헤어진게 아닌 안맞아서 헤어지는거니..
익명 / 나이가 드니까 연인에서 친구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해요.. 그래도 뭔가 친구로 남기에는 서로 감정이 큰 상태라 아마 나중에야 가능할지 몰라도 지금은 좀 힘들 거 같네요..ㅠㅠ 좋은 선택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익명 2019-02-03 09:26:33
바뀐 것은 익명님의 인식이군요. 아마 그 상대분은 원래 그런 사람이었겠지요. 무언가 피치못할 상황도 물론 있었겠지만요. 그래도 마음이란 것도 관성이 있어서 한번에 주었던 마음을 거두기가 쉽지가 않죠. 내 안에서의 상대의 존재감을 이런 식으로 느낀다는게 달갑지도 않을 테고요. 마음이란게, 생각이란게 이렇게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것 같아요. 머릿속 일일 뿐인데, 원하는대로 하고자 하는 것이 무척 어렵죠. 그래도 이야기하고, 생각하면서 길을 찾을 거라고 믿어요. 그 길을 응원할게요.
익명 / 상대적인 거 같아요.. 불타오르던 사랑보다 좀 더 집중해야할 잏이 생기면서 점점 200프로에서 150 100 80 이런식으로 열정이 가라앉게 되고 마음은 그대로라지만 그 표현이 작아지니 마음이 없어져보이고 (사람은 겉으로 하는 표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러면서 서로 맞추려고 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사고의 다름을 느낀 거 같아요. 아주 오랜만에 온전히 사랑받고 사람이고 저 또한 그렇게 마음 열고 주게 가르쳐준 사람이라 더 저런 상황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마음이 아프지만 서로 조율하고 노력해보디 이렇게 결말이 났으니 이제는 정말 마음 정리하고 혼자 어느정도 독립해봐야겠죠. 님 말씀대로 마음과 사랑이란 게 참 부질없다 싶으면서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음에 가장 큰 고통을 느끼는 거 같아요 하지만 살면서 항상 사랑을 찾고 하게 된다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쓰다보니 저도 주절주절이네요.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익명 2019-02-03 08:59:51
토닥토닥
익명 2019-02-03 08:39:00
힘드신거 알아요. 뭘해도 채워지지않는 공허함.. 시간만이 약이겠죠
익명 2019-02-03 07:27:17
저도 최근에 ㅠㅠ
인생무상을 느낍니다
익명 2019-02-03 07:04:29
세월이 약
세월만 가라시구려
일년 정도 숙성
익명 2019-02-03 03:00:08
어쩔 수 없이 상황때문에 헤어진거예요 ?  왜요 .... 그르지 마요 ㅠㅠ  하 ... 마음 아프다.
익명 / 서로 최대한으로 노력해보다가 결국 마지막이 이러네요.. 그래도 서로 응원하주고 있을거에요.. 위로 감사해요
익명 2019-02-03 02:39:58
도움 되어드릴 것은 없고 힘들때 봤던 영상인데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WQODTsX4k
익명 / 감사합니다 :) 꼭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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