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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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929 좋아요 : 5 클리핑 : 0
너무 답답한데 친구들한텐 이야기하기 싫어요
마음이 무거워서 어디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한탄해봐요
불편하실 분들께는 미리 사과드려요



이별통보 받은지 한달 되어가요
힘들대요 자기 같은 사람말고 좋은 남자 만나래요
내가 그거 몰라서 자기하고 사귀었을까요
실컷 좋아하게 만들고는 뭐도 안좋고 뭐도 안좋다 하고
기다리면서 외롭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니가 괜찮아진다면 기다리는게 대수냐 했어요

나는 큰 걸 바란게 아니였어요
오래 걸려도 그냥 그 사람이 처음 만난 그 모습으로 웃는 날 그거만 보고 가려했는데
안된대요 더 좋은 남자 만나래요
니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는게 난 좋은데
나 같은 여자 없을거래요
떠나는 마당에 그건 개소리에요

억울해요
이 헤어짐이 납득이 안되요
혼자 좋아한거 같아 미안하다가 억울해요
숨을 크게 쉬어도 가슴에 철조망 친것 마냥 조이고 아파요 하- 하- 짧게 쉬면 좀 나아요

이 바보 같은 짓은 언제 끝날까요
서른 넘으면 이별도 없을줄 알았는데
이별할거라면 더 이상 사랑도 없었음 좋겠어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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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2-06 14:53:40
저랑 같아요... 아휴 하루가 힘들고 멍하고..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더 답답하네요
익명 2019-02-06 10:28:58
1. 어떤 사랑도 언젠가는 헤어진다는 것을 명심하라 -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2. 그 사람을 위하여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 너를 위하여 사랑하는 것이다

3.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안다고 하지 말고 알려고 하지도 마라 - 때로는 모르는 것이 약이다

4. 사랑은 진실보다는 진심이 필요한 것이다 - 진실은 때로는 적이 될 수도 있다

5. 사랑에 어떤 이유도 달지 마라 - 사랑은 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한 것이다

6. 어떤 사람에겐 사랑이 별 것이 아닐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존재 그 자체일 수도 있다

7.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내 잣대로 재지 마라 - 다 사랑은 제각각 다 소중한 것이다

8.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나면 최선일 것 같지만 그런 만남처럼 불가능하면서 불필요한 것은 없다

9. 사랑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 말고 살아가는 과정 속의 자기완성의 방편으로 삼으라

10. 육체만의 사랑을 폄하하지 말고 정신만의 사랑을 자랑하지도 마라 - 한쪽만의 사랑은 불쌍한 것이다
익명 2019-02-06 10:09:34
다 내려놓고 처음부터 인연이 아니였다고생각하고..
마음 단단히 먹고 본인보다 상대방이 본인을 사랑해주는사람 만나세요.
익명 2019-02-06 02:10:49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여자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답디다

쓰니님이 맘떠난 남자분을 잡고 있어봐야, 맘떠난 남자분이 쓰니님 곁에 마음 없이 있어봐야
당장 아프니 잠깐은 그간 정이나 사랑 때문에 붙잡고 싶겠지만
서로, 더 사랑해주고, 사랑받고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만나서 행복할 것이 진짜 행복 아니겠나요

사람은 기계가 아닌지라 머리로 알아도 당분간은 힘드실거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혼자 오래 계시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빠져들어갈 수밖에 없으니 좋아하는 지인 많이 만나시고
좋아하는 취미나 시간 많이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익명 2019-02-06 00:19:00
나쁜남자가 되고싶진 않은남자..
익명 2019-02-05 16:49:58
이 연휴..특히 오늘같은 좋은날 혼자서 방안에서 뭐하세요?
화장도 이쁘게 하고 옷도 맵시있게 섹시하게 입고 발아파도 킬힐 신고 나가세요..
힘들고 마음이 아프세요?? 그만큼 자기를 사랑하고 이쁘게하세요..나가요..오늘같이 놀기 좋은날
익명 2019-02-05 16:43:41
힘내십시오
익명 2019-02-05 14:00:04
저도 비슷한 경우를 겪었어요.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자꾸 얘기 좀 하자고 붙잡게 되고
소위 "스토커"가 돼 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범죄자 되는 거죠..
참 어려워요.
익명 2019-02-05 13:54:27
그냥 그 남자는
이별 통보를 그렇게 하신듯요

빨리 맘 추스리시고
새 인연을 맞으시길
익명 2019-02-05 10:29:41
이별에 대한 익숙함은 없어요
30을 넘고 40을 지나쳐도 늘 이별은 호흡처럼 가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마치 내가 이별을 당했던 느낌이 있어도 오해 마세요
그냥 그렇 듯 슬며시 일상처럼 다가오는 거니까
감정은 물 같아서 항상 낮은 곳에 고이죠
그 분의 이별도 님의 이별도 스미 듯 낮은 곳에 고이게 되고 자연스러운 거니까

헤어지는 마당에 뭔 개소리냐구요?
최선을 다한 변명일 뿐이에요
당신에게 할 수 있는 차악의 배려라 생각이 되네요
이해하시고 용서하세요...그리고 약간의 집착과 질척임으로 예의 그렇듯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마무리 하시고
극복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울 수 있음 우는 것도 그닥 나쁘지 않겠네요
눈물이 분노 보다는 더 건전하니까요
익명 2019-02-05 06:27:01
몇 여자에게 채여도 보고
몇 여자를 차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커 가고 사랑을 배우고
희노애락 속에 늙어갑니다
그래서 사랑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옛말에  똥차 가면 세단 온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세월이 약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익명 2019-02-05 02:58:51
그러다보면 어느새 쉽게 사람에게 다가서지못한다는...
익명 2019-02-05 02:36:32
가슴조이고 아픈 거.. 잘 압니다.. 힘들면 병원 처방 받으세요.. 엉성한 개소리하고 돌아선 사내의 말은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개소리일 뿐이지요. 화이팅 하세요! 새사람을 만나면 씻은 듯이 나아질겁니다
익명 2019-02-05 02:04:21
좋은 이별은 없죠.... 통보받은 당사자에겐요... 잘 이야기했어요. 이야기할수록 조금 나아진데요. 아마 현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만 받아들이던 말던 시간은 지남을. 언젠간 알게 될 거에요. 익명님도. 그리고 전남친분도 모두요.
익명 2019-02-05 01:59:14
ㅜㅜㅜ 힘드시겠어요 .. 그런데 결국 시간이 답이더라는.. 안믿길수도 있겠지만 시간지나면 좀 나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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