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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아직은 힘들어요  
3
익명 조회수 : 3708 좋아요 : 2 클리핑 : 0
선천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요.
그래서 누군가의 애정으로 곁을 메꾸는 걸 좋아하구요.
얼마 전부터 다시 비워진 이 빈자리가 아직은 너무 크게 느껴지는 듯해서 문득문득 멍해지고 마음이 아려와요.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되겠죠.
어차피 지금은 나에게 온전히 시간을 쏟아야하니까요.

여름이 올 때까지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스스로에게 다짐해야 하네요. 꾸역꾸역이라도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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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2-07 02:02:24
바쁘게 사세요 저도 바쁘게 살아요.
외로움이 틈나지.않게.
근데 그렇게 바쁘게 살다 문득 터져버리는 날에는 실컷 주저 앉고 울어요.
그리곤 다시 또 바쁘게 살아요. 반복되듯이.
그럼 어느새 잊혀져 있더라고요.^^
이제 곧 봄이에요 님 마음에도 봄이 올거에요. 그럴꺼구요.
토닥토닥
익명 2019-02-07 01:28:30
벌써 2월 입니다. 곧 봄이고, 그도 너무 짧은 여름일겁니다!
익명 2019-02-07 00:27:08
네 본인의 마음을 아시는분 같네요
그걸 모르는 분들이 인스턴드로 마음 메우고
다시 허해지고ㅜ 제자리걸음을 하죠
익명 2019-02-07 00:25:38
응원할게요
익명 2019-02-07 00:18:42
선천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분을 만나봤었는데.. 겉으로는 강한척해도 속은 그렇지 않더군요..
항상 생각해주고 관심가져줬어야 했는데..쉽지않았던게 사실이고
아직도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온전히 자신에게 시간을 쏟는다해도 안채워지는 부분이 있으실테지만.. 잘 채워나가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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