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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요.
그래서 누군가의 애정으로 곁을 메꾸는 걸 좋아하구요.
얼마 전부터 다시 비워진 이 빈자리가 아직은 너무 크게 느껴지는 듯해서 문득문득 멍해지고 마음이 아려와요.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되겠죠.
어차피 지금은 나에게 온전히 시간을 쏟아야하니까요.
여름이 올 때까지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스스로에게 다짐해야 하네요. 꾸역꾸역이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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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내가 누군지 알아맞춰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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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틈나지.않게.
근데 그렇게 바쁘게 살다 문득 터져버리는 날에는 실컷 주저 앉고 울어요.
그리곤 다시 또 바쁘게 살아요. 반복되듯이.
그럼 어느새 잊혀져 있더라고요.^^
이제 곧 봄이에요 님 마음에도 봄이 올거에요. 그럴꺼구요.
토닥토닥
그걸 모르는 분들이 인스턴드로 마음 메우고
다시 허해지고ㅜ 제자리걸음을 하죠
항상 생각해주고 관심가져줬어야 했는데..쉽지않았던게 사실이고
아직도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온전히 자신에게 시간을 쏟는다해도 안채워지는 부분이 있으실테지만.. 잘 채워나가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