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1
|
||||||||
|
||||||||
너의 엉덩이위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왠지 모를 두근거림에 가슴이 아려오고, 돌려세운 도톰한 너의 볼기살, 갈라져 나간 두다리 사이에 검은 숲을 이룬 너의 비밀문이 나에게 열리면 방망이질 치던 고동소리에 덩어리 침을 삼켜도 목이 타고, 피는 돌아 뜨겁게 일어서는 불기둥. 너의 살을 문지르며 미끌어져들어가는 기둥줄기를 타고 흐르는 너의 뜨거운 눈물 아래로 손을 뻗어 손가락사이로 기둥의 움직임을 느끼며, 눈을 감은채 뒤를 돌아보는 너는, 언제나 나를 미치게 한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