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서 잠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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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도 좋은데
같이 누워서 살맞대고 자는게 너무 좋아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너무 좋아서 자꾸 같이 있자고 조르게 된다 덩치 큰 네가 아기처럼 잘 잔다 어깨에 규칙적으로 닿는 네 숨결에 나는 불규칙한 한숨을 몰아쉰다 빗소리가 좋아서 창문을 열어두고 설잠에서 깰때마다 아직 어둑한 새벽이라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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