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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852 좋아요 : 1 클리핑 : 0
20대 초반,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어요.

우연찮게 알게 된 그녀는, 제 어떤 조건도 보지 않고 절 좋아해줬죠.

누가 봐도 이쁘고 착했어요. 주위남자가 다들 좋아했을정도로.. 저도 그랬구요

믿기지 않았죠. 사귀었습니다. 비교적 부족하다보니 많이 불안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만날수록 제 자존감은 커져갔어요. 그만큼 좋은 여자였던거죠. 거의 싸움한번 하지않고, 3년을.

그리고 서로 권태기도 없이 매일을 만나며 3년을 보냈습니다. 단 한번도 지겨웠던적이 없어요.

일에만 전념했던 저는, 세상 모든일을 그녀와 처음 겪었죠. 결혼을 꿈꾸었습니다.

참.. 사람 일이란게, 결혼을 약속하고 꿈꾸다 보니 트러블이 생기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때의 어린 저는 헤어짐을 택했습니다. 바로 후회하고 몇번을 잡았지만, 사귈때부터 한번 헤어지면 끝이라던 그녀는 절대 굽히지 않았어요.  신뢰가 깨지면 의미가 없단거였죠.

매일을 울었습니다. 너무 후회되고 보고싶고 미안하고..

주위에선 여자는 여자로 잊혀진다고 해요.. 어쩌다보니 연애를 할 기회가 생겼지만 하루만에도 헤어지고 일주일만에도 헤어졌죠.
그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그녀와 다른 모습들이 마음이 전혀 가지 않았어요.

어쩌다 지금의 여자친구를 다시 만났어요. 뭔가 오랜만에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거 같았고, 잊혀질줄 알았죠.
알고보니 그냥 전여친과 비슷해서 좋아했나봐요. 외모나 성격적으로나.. 정말 좋은 친구인데..

 물론 트러블이 많습니다. 성격차이로.. 그 이유에서 일까요..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스스로가 정신병이라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나도 후회되고 인생에 있어서 모든일이 의미가 없어보여요. 그녀와 함께하지 못한다면요.
지금의 여자친구한테도 정말 미안하지만. 잊혀지지가 않아요. 너무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느낌이고.
가능성이 없다는걸 아는데도 안돼요.

지금의 연애도, 그리고 앞으로의 연애도 자신이 없습니다. 연애뿐만이 아니라 모든것이 의욕이 안서네요. 오로지 첫사랑떄문에.
원래가 이렇게 잊기 힘든건가요. 헤어진지 2년이 넘었는데도 몇일전같고 눈물이 매일 납니다.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미련하지만. 정말 힘드네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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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6-07 03:06:25
'놓친고기'라 그래요..
익명 2019-06-06 07:27:45
여자인데 첫사랑 잊는데 6년 넘게 걸렸어요. 님처럼 중간 중간 다른 연애도 평범하게  했구요. 시간 지나면 웃으면서 생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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