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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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정말 좋아하고 정말 사랑한 여자인데 그 여자는 내가 좋지가 않대요.. 처음 사귀기 전부터 썸 단계에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시간을 가질때부터 우린 너~무 공통점이 없었어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안 맞을수가 있을까 할 정도로 취향도 다르고 했어요. 하지만 그때는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주며 같이 맞춰나갈 부분은 맞춰가자 했어요. 저는 공통점을 찾아가는 재미도 느낄수 있겠다 라고 여자친구한테 어필을 많이 했죠..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 우린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걸 왜 이렇게 해.. 아니 이걸 이해를 못해줘.. 하며... 저는 관계의 끊을 놓고싶지않아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그녀를 사랑했어요. 하지만 점점 마음이 닫혀가는 그녀를 느끼며 속이 쓰리고 가슴이 아팠지만 그래도 그녀가 좋았고 사랑하기에 난 감수할수 있었어요. 일박이일 여행까지 다녀오며.. 그리고 남 부럽지 않게 사랑스러운 섹스도 나누었지만.. 여자친구는 제가 좋지가 않대요.. 너무 다른 모습들로 인해 지쳐가며 마음이 닫혀간다라고 말을 해요.. 그러다 결국 먼저 이별통보를 했어요.. 술을 마시고 전화를 붙잡고 눈물을 펑펑 흘리며 제발 한번만 더 보고싶다라고 했지만 그녀 역시 눈물을 흘리며 우린 여기서 그만두는게 맞겠다라고 하네요.. 이틀밖에 안 지났기에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겠고 매순간 의욕이 전혀 없네요.. 괜찮아지고 싶어요.. 그리고 다음엔 내가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만큼 나도 사랑받고 싶어요.. 위로받고 싶은 하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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