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0
|
||||||||
|
||||||||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남자는 해명이란 글을 올렸고, 여자측은 대댓 외에 아무런 대응이 없고. 글 자체가 이해도 잘 안됐지만 물타기식으로 그 여자들을 매도하는 분위기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묻혀가는 일을 다시 끌어올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 일이 어떤 문제이건 셋 간의 문제는 셋이서 해결할 일이고 남자의 과잉대응으로 보였는데.. 일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3자에 의해서 여자들이 공격받는 게 과연 온당한지 모르겠어요. 다만 그 일로 우리가 생각해볼 것은.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며 대화를 하느냐와 당사자의 이야기는 사실 여부를 떠나 뒤에서 옮기지 않느냐 하는 거죠. 여자들이 남자를 놀린 것도 잘못이고 남자도 뒤에서 하나 하나 따로 연락하면서 여자 1 2 가 별로라는 듯이 뒷담을 했던데.. (원글대댓참조) 여자들이 화날만 하기도 하던데요. 우린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으니 모를일이고, 한쪽 이야기만 대강 듣고 양측 입장을 다 고려하지 않은 채 어느 한 쪽을 제 3자인 우리가 비방할 문제는 더더군다나 아니라고 보입니다. 레홀은 섹파를 찾고 서로 평가하는 곳이 아니라 평등한 성의식과 건강한(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섹스 패러다임을 꿈꾸는 커뮤니티라고 알고 들어왔는데.. 제 생각만큼 이상적인 곳은 또 아닌 거 같기도 하구요. 여튼 사실을 알지도 못한채 편협한 시선들로 특정인을 비난하는 것은 별로 현명해보이진 않네요. 어떤 문제건 그들만의 세계로 남겨두고 우리는 넘겨버립시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