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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줄이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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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 울음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꼭 울음처럼 여겨질 때가 많았다.

일부러 시작할 수도 없고
그치려 해도 잘 그쳐지지 않는.

흐르고 흘러가다
툭툭 떨어지기도 하며



뭔가 요즘 제 마음같아서ㅠㅠㅠ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약간 주체가 안돼요.
꼭 달달한 의미가 아니라..

이러다 집착하게 될것 같고
서로 할말이 없어도 전화를 붙잡고 있고
분명 상대는 내 감정 쓰레기통이 아닌데도
내가 느끼는 애정이라고 포장된 감정을 그에게 퍼부어버리지 않으면 성이 안차요.
얼마나 상대를 생각하고 있는지 표현해야하고
날 좋아한다고 확인시켜달라고 보채게 돼요
좀 속도를 줄이고, 마음이 쏟아지는걸 그치게 하고 싶은데
하루종일 생각이 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에요.
일이 바쁘면 좀 더 도움이 될것 같은데
하필 좀 여유있는 기간이라 영 도움이 안되네요....
친구도 사람도 만나기 싫고 그냥 시간 조금이라도 있으면
택시 타고 가서 그사람만 만나고
하루종일 박아달라고 하고 싶어져요.

모든 연애가 이런건가요?
모두 이런 극단적인 마음으로 사랑을 하시나요?
제가 느끼는 이런걸 정말 다른 사람들도 하루하루 품고 살아가고 있나요?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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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7-24 13:20:42
과하다 하지 않다는 상대방이 느끼는 것이고 받아보지 않은 그렇게 해보지 않은 사람의 말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요.
맞는 사람이 있어요. 사랑하면 맞출 수 있어요.
사랑이란 단어로 포용할 수 있는 범위는 서로가 받아 들일 수 있는 만큼이에요 크면 크고 작으면 작죠~상대방이 원한다면 그 범위에 포함된 것... 원하지 않는 다면 지나친 것...
대화를 많이 하시고 서로를 더 알아가는 것! 그럼 이런 고민은 조금 줄꺼라 생각해요...
익명 2019-07-24 11:39:20
밑에 분처럼 애착 유형 검사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상대방이 안정형이면 모르겠지만 회피형이거나 그러면... 본인만 힘들어져요. 일이나 친구 외에도 취미나 혼자서 해보실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시는건 어떨까요? 지금은 상대방이 받아주고 그럴지도 모르지만 저런 일이 지속되면 내가 노력하는데도 상대방은 왜 이러지? 하면서 멀어지게 되더라고요(경험담). 정말 옆에 있을 때 소중히 하시고~ 혼자서 해보실 수 있는 취미들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연애하기 이전에 난 혼자서 뭘했지? 생각해보시면서요.
익명 2019-07-24 07:15:14
성인애착유형진단한번 해보세요. 불안형이 높은 분들은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상대방이 높은 회피형일경우 관계가 지속될수록ㅇ 상처도 커지더라구요 ㅠㅠ
익명 2019-07-24 00:40:20
그러다 남자가 부담스럽다며 떠난 제 친구는 아직도 술에 쩔어 삽니다... 속도를 살짝 줄이시는 것도 필요해보여요 ㅠㅠ
익명 2019-07-24 00:36:01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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