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구매 콘텐츠
    구매콘텐츠
  • 클리핑 콘텐츠
    클리핑콘텐츠
  • 아이템샵
    아이템샵
토크 익명게시판
꽃눈이 내리던날  
0
익명 조회수 : 5728 좋아요 : 0 클리핑 : 0
 꽃눈이 내리는 날
 
 만남이 있기에 이별이 있었습니다.
 이별이 있기에 재회가 있었습니다.
 
 재회가 있기에 또다른 이별이 있었습니다.
 또다른 이별이 있기에 또다른 재회가 있었습니다.
 
 만남뒤에 찾아오는 이별은 슬픔을...
 이별뒤에 찾아오는 재회는 기쁨을...
 
 당신을 만남으로써 저는 눈물을 보여야 했고
 당신을 만남으로써 저는 미소를 지어야 했습니다.
 
 이별로써 저는 당신께 눈물을 보이지 아니하였고,
 재회로써 저는 당신께 미소만을 보였습니다.
 
 당신께 저의 눈물이 아닌 미소만을 보인 것을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영원처럼 반복되는 눈물과 미소를
 슬픔 속에 묻으며 저는 오늘도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영원처럼 반복되는 눈물과 미소를 기쁨 속에
 묻으며 저는 오늘도 당신의 자리를 바라봅니다.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속에서
 저는 가슴속에 자리잡은 당신의 자리를 떠올립니다.
 
 몇번의 이별과 몇번의 재회..
 점차 제 가슴 속에서 크기를 더해가는
 당신의 자리를 느낍니다.
 
 제 가슴 속에서 더이상 당신이 차지할 자리가 없을 때...
 그때는 재회없는 이별일까요, 아니면 이별없는 재회일까요.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믿었습니다.
 
 그리고 꽃눈이 내리던 날은....
 저와 당신에게 이별의 슬픔이 없는 재회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보면 소설책에 있던 시(?) 같은 내용인데 생각나서 가져와봤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9-08-31 01:04:02
반복되는 눈물과 미소..
익명 2019-08-30 21:32:18
저는 재회없는 이별이더...
미련없이 전부  불태웠으니ㅎㅈㅎ
1


Total : 32282 (910/215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647 거친섹스(후방주의) [14] 익명 2019-08-27 43154
18646 키큰녀랑 하고싶다.. [17] 익명 2019-08-27 9219
18645 대물이랑 해보고싶어요 [22] 익명 2019-08-27 13253
18644 삽입후 사정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경우 애무는 몇분정도가 적.. [9] 익명 2019-08-27 8176
18643 오늘은 [1] 익명 2019-08-27 6169
18642 데이트 비용에 대한 단상 [29] 익명 2019-08-27 8198
18641 나도 사랑해 [2] 익명 2019-08-27 6292
18640 야톡하면서 외로움 달래고 싶은데... [8] 익명 2019-08-27 6824
18639 레홀분들끼리의 데이트비용? 지불 어케하시나요?.. [23] 익명 2019-08-27 7673
18638 원나잇의 예의. [53] 익명 2019-08-27 10495
18637 남자몸, 후방주의) 여름을 넘어서 [7] 익명 2019-08-26 6728
18636 78년 무오생 말띠 손들어 봐봐(아랫분 따라하기ㅋ).. [13] 익명 2019-08-26 6532
18635 레홀같은 사이트? [10] 익명 2019-08-26 8188
18634 밤바다 [3] 익명 2019-08-25 6490
18633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4] 익명 2019-08-25 5825
[처음] < 906 907 908 909 910 911 912 913 914 915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