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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아무생각이없이 이 사람 저 사람을
어플이나 폐쇄까페에서 만나서 수많은 잠자리를 했었습니다
그중에선 잠시나마 감정가는 사람이 있었고 그런사람과 한동안 지속적인 만남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진 아무 감정없이 오로지 섹스를 위해서
비유도 맞춰주면서 아부 떨면서 어떻게든 한번 섹스해보겠다고 샤바샤바했습니다
그결과 진짜 바쁠때는 2주연속 섹스를 하러 지역상관 없이 다녔고
만난 여자들은 또 나이를 안따지고 만났습니다 5살 연하부터 10살 연상까지
그러다가 보니 만났는데 내 스타일 아닌여자 못생긴 여자를 만났었고
상대방 여자들도 제가 맘에 안들수도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만났는데 그냥 가긴 그래서 텔 가서 대실이나 숙박을 끊고 잠자리를 했었죠
거의 대부분은 1회성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오래동안 만난 사람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최근들어서 살짝 현타가 오기 시작하더라구여
섹스 한번할려고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거 말고 차라리 건전하게 만나서 술이나 영화 드라이브 그런거 하면서
맘에 맞으면 잠자리 해도 되는데 굳이 오로지 섹스를 위해서 저렇게 고생하며 만나니깐
내가 왜 이짓을 해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건전하게 만나서 섹스를 할 확률이 높지 않으니깐 확정적으로 섹스를 하고 싶어서
그렇게 만났던게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전 쓰니님이 이미 현타를 극복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계신거라고도 보는데요. '이렇게까지' 란 생각보단 '나니까 이 정도면 가능하지' 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수월 하실 거 같아요. 아래 댓글쓰신 남성분처럼 잘 안되는 사람이 더 많거든요. 좀 더 감정교류를 하는 그런 관계 역시 쓰니님이라면 얼마든지 빠른시일내에 찾으실 듯 합니다. 섹스도 즐기고 인생도 즐기세요 ^^
현타같은 감정이 오는 경우도.있지요
욕구해소를 위한 섹스가 무조건 잘못된건
아니겠지요
나의 행복과 상대의 기쁨.
섹스를 하면 할수록 더 풍요로와지고
나와 상대를 더 사랑하게되는 그런 가치있는 섹스를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을 겪은 후 더 이상 소모하는
섹스는 안하게 됐어요.옆자리는 꽤 오랜동안 쓸쓸해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