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구매 콘텐츠
    구매콘텐츠
  • 클리핑 콘텐츠
    클리핑콘텐츠
  • 아이템샵
    아이템샵
토크 익명게시판
용기없는 나에게  
1
익명 조회수 : 5784 좋아요 : 1 클리핑 : 0
지금 쥔 것을 놓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쥘 수 없다

내 손에 있는 건 이미 썩어있다
외관 상 멀쩡하여 남들은 모르지만 나는 알 수 있다
일전에 아름다운 자태와 고운 향기로 날 기쁘게 했던 그것은 이제 더이상 나에게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쥐면 쥘수록 악취가 스며들고 날카로운 가시가 되어 내 손과 내 정신을 고통스럽게 한다

그런데 나는 왜 아직도 망설이는걸까?
이제는 망가져 버린 그것보다 그걸 놓지 못하는 내자신이 한심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올해는 놓을 수 있을까?
더이상 나자신에게 부끄러운 내가 되고 싶지 않아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9-09-13 10:32:53
쓰레기통을 찾아야 놓지요. 아무데서나 버리지 못해 쥐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익명 2019-09-13 07:05:02
힘내세요! 몸건강 마음건강 ... 다 잘되시길!!
익명 2019-09-13 06:26:43
아..썩고있는 쓰레기여도 놓을 수 없어요..
익명 2019-09-13 06:20:28
얼마전의 저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아프네요...
저는 쥐고있던걸 어렵게놓고 치유중입니다...
얼른놓아주고 병원을 가시던지 약을바르세요ㅜ
익명 2019-09-13 03:34:07
익숙해졌기때문에 놓지 못하고 있는거네요.
확실히 놓으시길 바랄게요 :)
1


Total : 32282 (904/215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737 다들 언제부터 쉬시나용? [86] 익명 2019-09-10 10472
18736 연휴전 화끈한 화욜 되세용~짤방 익명 2019-09-10 7542
18735 이상형 몸매... [8] 익명 2019-09-09 7909
18734 10월 기대작 [2] 익명 2019-09-09 5941
18733 레홀말고... 익명 2019-09-09 5748
18732 여성분들께 질문 [4] 익명 2019-09-08 6182
18731 만약에 이런 상황..(여자분) [19] 익명 2019-09-08 7693
18730 억울하다 [15] 익명 2019-09-08 8128
18729 제 기분 이해가 되시나요? [26] 익명 2019-09-08 7418
18728 여러분은 연인에게 숨기고싶은 나만의 성향이 있나요?~.. [10] 익명 2019-09-07 7015
18727 당하고 싶다 [11] 익명 2019-09-07 15626
18726 발기차게 비가오니까 [11] 익명 2019-09-07 6484
18725 R. 내 뽀얀 피부 돌려줘 ㅠㅠ [15] 익명 2019-09-07 7968
18724 섹파란 [5] 익명 2019-09-07 6888
18723 섹스하고싶다 [3] 익명 2019-09-07 6643
[처음] < 900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