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헤어지자고한 여친 심리좀..다시 연락할까요??
0
|
|||||||||
|
|||||||||
※맨 밑에 요약 있습니다. (참고로 글작성자 군인신분입니다.)
저희는 중학교때 친구였고 고등학교 대학교때 멀어져서 4~5년간 연락을 한적이 없는 상태에서 7월에 휴가를 나와 술을 마시다가 그 친구의 인스타를 보고 좋아요를 눌렀고 그 친구가 먼저 DM으로 웬일이냐며 한번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8월 초에 특별외박을 써서 오랜만에 만났고 술도 마셨습니다. 그 이후로 이 친구는 저한테 상당히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칭찬을 하는 등 관심을 표현했고 저는 조심스럽고 천천히 다가가려고 하는 그런 차이로 이 친구는 제가 본인을 거절한다고 생각하고 울기까지 했었습니다. 결국 저는 여친의 마음을 확인하고 고백하고 사귀었고 약 2주정도 되는 기간동안 외출, 특별외출 등을 써서 꽤 자주 만났습니다.. 근데 사건의 발단이 정기외박을 9월 7일부터 쓰는걸로 되어 있었고 그날 주말이라 만나기로 했지만 태풍 소식에 여친이 못만나겠다 했고 저는 아쉬워했더니 욕심을 버릴줄도 알아야 된다면서 여친이 다그쳤고 저는 싸우기 싫어서 바로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돌렸는데 그 후로 우연인지 일부러인지 모르겠지만 전화를 못할 상황들이 생긴다며 한번도 전화를 못했고 점점 답장도 짧아지고 잘 안보다가 제가 보다못해 약 나흘 뒤에 진지하게 전화좀 하자 하고싶은말이 있다 라고 했고 알겠다는 대답을 받은 뒤 밤에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사귄지 약 20일 정도였구요... 내용은 남자친구보다 일이 더 좋다 였고, 제가 일 외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하자 내가 기다리겠다 했는데 그러지 말아달라면서 일끝나고는 피곤해서 못만나고 유일하게 쉬는 날은 저를 만나는 것보다 친구들 만나는게 더 좋더라고 얘기했고 진짜 헤어지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끝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항상 우리 담엔 언제 만나냐 빨리 만나고싶다. 굳이 면회까지 오면서 더 보려고 했던 친구가 그렇게 생각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일때문에 바쁘고 제가 기다렸다가 만나는것도 미안해 했고 군인이라 돈 없는데 돈쓴다고 미안해하던터라 혹시 일부러 헤어진건 아닐까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너무 붙잡고 싶습니다... 주변에선 연락하지 말라는데 지금 당장 제가 잠도 못들고 소화도 안되고 감정기복도 심한데... 생활하고 노는 곳 전부에서 여친이 생각나서 못참겠습니다... 다시 연락하는게 나을까요 여친이 정말 매몰차게 이별통보 하긴 했는데 그래도 매달리고싶네요... 제가 싫어진게 아니라 진짜로 일과 친구가 소중해서 헤어지자 한거라면 기다릴테니까 마음바뀌면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전하고 싶은데 2일이 지난 지금 보내면 질색할까요..? 요약) 먼저 나에게 호감을 표현한 여친과 사귀게 되었고 한번도 안싸우고 알콩달콩 했지만 약 20일째에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음. 일과 친구가 더 좋다는데 평소 행동을 보면 이별 이유가 거짓일 수도 있다 생각돼서 연락을 하고싶은데 해도 되는지??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