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001]창고에서 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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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크게 다를 것 없는 날이었다. 두시가 좀 넘은 사무실은 반쯤 비어 있었다. 간부회의에 들어간 팀장은 앞으로 두어시간은 나오지 않을게 뻔했고 점심을 먹고 외근을 나간 차장들에게선 오늘 들어가기 힘들 것 같다는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전화기도 잘 울리지 않는 조용한 사무실. 모니터 구석에서 사내 메신저가 반짝거렸다. ‘바빠?’ ‘그럴리가요’ 흘끔, 뒤에 앉은 대리는 핸드폰 속으로 빠져들기라도 하듯 열심이었다. 아마 얼마 전 시작한 모바일게임을 몰래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파티션 너머에서 C과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P씨? 바빠요?” “네. 과장님 말씀하세요.” “결재올린 4/4분기 실적보고서, 숫자 봤어요?” “네?” “잠깐 와봐요.” 흘끔, 대리의 허리가 꼿꼿이 세워졌지만 파티션에 가려진 오른손이 바쁜 걸 보니 곧 다시 핸드폰 화면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 했다. 옆에 와 선 나를 보더니 씨익 웃는 C 과장. 슬쩍 눈으로 대리쪽을 가리키는 제스추어에 핸드폰을 두드리는 손 모양으로 답했다. “어 여기 이거. 지난번에 매출액 이거 아니었던 거 같은데? 맞아요 이거?” “잠시만요.” 입에서 나오는 내용과는 다르게 의자 깊숙히 기대 앉은 C과장은 헐렁한 브이넥 니트의 목 부분을 만지작거렸다. 슬쩍 그녀의 뒤로 가서 선 채 핸드폰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대리의 뒷모습을 한번 더 확인했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자 니트 사이로 보이는 가슴골이 나를 유혹했다. 천천히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옷 안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브래지어에 감싸인 작지만 예쁜 가슴이 손 안에 들어왔다. 손이 좀 차가웠는지 C과장의 젖꼭지가 금세 딱딱해졌다. “아 이거 12월달 잠정치 바꾸면서 숫자가 바뀐 거 같은데요, 뒤에 세부자료 있어요.” 물론 C과장도, 나도 보고서 숫자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이미 둘 모두 몇번이나 확인한 보고서. 내용이 틀릴 리가 있나. 딱딱하게 솟은 젖꼭지를 손바닥으로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하자 C과장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입사를 빨리 한 탓에 과장이었지만 나와 나이차는 겨우 두 살 차이. C과장의 숨소리가 점점 진해졌다. 대리를 흘끔 바라봤지만 다시 구부러진 등이 펴질 것 같지는 않았다. “재고물량도 확인 된거야? 이번에 규격 바뀐것들때문에 전에 적던대로 적으면 안될텐데?” 딱딱해진 건 그녀의 젖꼭지만이 아니었다. 바지 안에서 부풀어서 딱딱해진 자지가 자세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었다. 엉거주춤해진 내 자세를 눈치챘는지 C과장이 팔을 옆으로 뻗어 내 가랑이 사이를 더듬었다. 허벅지를 타고 올라오던 손이 불끈거리는 기둥을 잡을듯 말듯 애태우고 있었다. “어...그건 따로 말씀 없으셔서…” 까만 스커트에 까만 스타킹. C 과장의 다리가 의자 위에서 배배 꼬이고 있었다. 아마 지금쯤 팬티 안이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겠지?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끼우자 C 과장은 살짝 콧소리를 내며 몸을 떨었다. 내 자지를 문지르고 있던 손이 지퍼를 내리려는 듯 벨트 아래쪽을 더듬거렸다. 나도 모르게 몸을 뒤로 빼자 C 과장이 살짝 이마를 찌푸리며 눈을 뜬다. ‘왜?’ ‘K대리 있어요.’ ‘소리 안내면 되지.’ ‘나가서, 나가서, 나가서 해요. 네?’ 속삭이는 소리에 혹시 눈치챘을까 뒤를 돌아봤지만 K대리는 손가락으로 미친듯이 핸드폰을 터치하고 있었다. 뭔가 터졌나보다. 다행이네. “그럼 이거 규격별로 현황 파악도 안돼있겠네?” “네. 가서 확인해볼까요?” 내 자지를 움켜잡고 앙 깨무는 듯 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C 과장. 그녀는 옷 속에서 가슴을 주무르던 내 손등 위를 톡톡 두들겼다. 슬쩍 손을 빼자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C과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말려올라간 치마를 끌어내렸다. “같이 가봐요. 두번 확인하느니 한번에 하는게 낫지. K대리님, 사무실 혼자니까 전화좀 부탁해요.” “아. 예 예. 다녀오세요.” 후다닥 핸드폰을 책상 위에 덮어버리는 K대리. 복도로 나온 나와 C과장은 엘리베이터에 탈 때 까지는 얌전하게 서 있었다. 빳빳하게 서 있는 젖꼭지와 자지를 제외한다면. 엘리베이터에 타고 지하층을 누른 뒤, 문이 닫히자마자 나는 C과장의 바로 뒤로 바짝 달라붙었다. “야, 카메라있어. 하지마.” “이건 안보이잖아요.” 엉덩이 한 쪽을 꽉 움켜쥐자 말없이 살짝 째려보는 C 과장. 마음같아선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넣고 싶었지만 참았다. 중간에 누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까. 띵. 다행히 지하층에 도착할 때 까지 중간에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는 일은 없었다. 찰진 그녀의 엉덩이에서 손을 뗀 나는 업무적인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상하차장과 이어진 창고는 불이 꺼진 채였다. 오늘은 입고일정이 없었으니까. “어디까지 젖었어요?” “어디까지일거같아?” 마찬가지로 업무적인 표정을 유지하며 걸어가는 C과장. 창고 문의 잠금을 해제하고 불을 켜자 빽빽하게 들어찬 선반들 위로 공기청정기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문을 닫자마자 나는 C과장을 문으로 밀어부쳤다. C과장의 손에서 보고서가 떨어져 바닥을 굴렀다. 양 쪽 엉덩이를 움켜쥔 채 거칠게 입을 맞추자 C과장의 끈적한 혀가 뜨겁게 마중을 나왔다. 치마를 끌어올리자 푸르스름한 형광등 불빛 아래에 스타킹으로 감싸인 그녀의 미끈한 다리가 드러났다. “나 지금 완전 젖었어. 다 빨아먹어야돼. 알았지?” “찢어도 돼요?” “야 안돼. 안돼. 찢지마.” “그럼 빨리 벗어요. 다 빨아먹게.” 허리를 굽히고 스타킹을 돌돌 말아내리는 C과장의 탄력있는 엉덩이가 나를 유혹했다. 검은색 레이스 팬티로 감싸인 엉덩이 뒤에 달라붙어 자지를 문지르자 C과장의 손이 빨라졌다. 스타킹을 벗은 C 과장은 선반을 잡고 몸을 숙였다. 그녀의 뒤에 쪼그려앉아 팬티를 벗기자 눈앞에 흥건하게 젖은 보지가 드러났다. 끈적거리는 애액에 범벅이 된 털을 헤치자 진한 갈색의 날개가 벌어졌다. 선홍색 속살이 야하게 번들거렸다. “와 진짜 엄청 젖었네?” 순간 보지가 꿈틀거리며 애액이 진하게 배어나온 것 같았다. 닥치고 빨아달라는 듯 엉덩이를 내 쪽으로 밀어붙이는 C과장. 양 손으로 허벅지를 잡은 채 그녀의 보지에 얼굴을 박았다. 지릿한 냄새가 좀 났지만 혀로 그녀를 깨끗하게 해주겠다는 것처럼 그녀의 애액을 핥아냈다. 도톰한 대음순과 혀 위에서 살랑거리는 소음순. 그리고 빨갛게 달아오른 구멍 안까지.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며 더더욱 몸을 밀어붙이는 C과장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손자국이 날 정도로 세게. 으으으응 하는 앓는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때려줄까요?” “때려줘.” 짜악! 몸을 일으킨 나는 한 손으로 C과장의 클리를 문지르며 엉덩이를 때렸다. 하얗게 난 손자국이 금세 빨갛게 달아올랐다. 짜악! 짜악! 손자국이 늘어날 때 마다 클리를 문지르는 손이 더 축축하게 젖었다. 얼마 되지 않아 C과장은 엉덩이를 파들거리며 보지를 내 손에 직접 부벼댔다. “아 씨발 미치겠어 나.” 거꾸로 날 선반으로 밀어부친 C과장은 허겁지겁 내 벨트 버클을 풀고 바지를 끌어내렸다. 끈적한 게 나오는 것은 C과장만은 아니었다. 팬티 앞쪽 500원짜리 동전만한 부분의 색이 진하게 변해 있었다. 겉물로 번들거리는 검붉은 귀두가 C과장의 입으로 빨려들어갔다. 입 한가득 자지를 물고있는 얼굴에서 묘한 포만감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두툼한 자지 기둥 가운데 빨간 립스틱 자국이 엔젤링처럼 남는 걸 내려다보며 선반에 기대자 슬쩍 정복감이 들었다. “맛있어요?” “우움웅무.” 일부러 그녀가 올려다보게끔 말을 걸었다. 입사년수가 5년이나 차이나는 직장 상사가 내 앞에 치마를 걷어올린 채 엉덩이를 드러내고 자지를 물고 있는 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열심히 앞뒤로 왕복운동을 하는 도중에도 C과장의 한쪽 손은 자신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있었다. 창고 안의 정적과 침과 립스틱 자국이 만들어내는 엷은 붉은색 거품이 사정감을 앞당겼다. 뒤통수에 손을 갖다대자 ‘벌써?’ 하는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그녀. 대답 대신 다리에 힘을 주고 허리를 들이밀자 C과장이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졌다. 츕. 츄줍. 춥. 어제 내가 자위를 했던가? 자지가 탱탱해지면서 C과장이 후욱 후욱 하는 숨을 코로 뱉어냈다. 꿈틀거리는 눈썹을 보니 꽤 양이 많은 것 같았다. 오묘한 표정으로 뒤로 물러나더니 입 한가득 찼던 정액을 옆으로 뱉는 C과장. “에이…” “이게 선배한테?” 나름 무서워 보이는 표정을 지었지만 새하얀 다리 사이에 숨어있는 거뭇한 보지와 한쪽 손을 흠뻑 적셔놓은 상황에서 그런 표정을 짓는다고 무서워 보일 리 없었다. “그럼 선배 보지 쑤시는것도 안돼요?” “바로 할 수 있어?” 말해 뭐 하냐는 듯 아직도 껄떡거리고 있는 자지를 좌우로 흔들어 보였다. 오럴을 해 주기 전보다 더 커진 듯 한 자지를 보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C과장은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며 박힐 준비를 했다. 벌어진 보지가 흥건하게 젖어서 얼른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았다. “제대로 못하면 야근이다?” 아직도 손자국이 남아 있는 엉덩이를 붙들고 한손으로 자지를 잡아 귀두를 문지르자 C과장의 입에서 기대에 찬 한숨이 새어나왔다.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넣으려는 순간이었다. 삐. 삐. 삐. 삐. 삐. 엔진음과 함께 들려오는 후진경고음. 머릿속이 하얗게 비는 것 같았다. 뭐지? 이시간에?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는 C의 얼굴도 새하얗게 질려 있었다. “야 오늘 입고물량 있어?” “아뇨 없는데요?” “오후에 재확인 안했지?” 아 맞다. 일정 확정 안돼있던 건이 몇 개 있긴 했었다. “지금 그게 문제에요?” 후다닥 팬티와 바지를 올리자 C과장도 그제야 정신이 들었는지 헐레벌떡 치마를 끌어내렸다. C과장이 바닥에 뱉어낸 정액을 발로 뭉개서 못 알아보게 만들고 내팽개쳐져 있던 보고서를 집어들 때 쯤 상하차장 게이트가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야 빨리 빨리.” 창고 문을 붙들고 C과장이 나를 재촉했다. 아익 바빠도 챙길건 챙겨야지 진짜. 후다닥 창고를 빠져나간 뒤 스타킹을 건네자 C과장의 얼굴이 훅 달아올랐다. “어 고마워. 먼저 올라가요. 나 화장실 들렀다 갈테니까.” 쏜살같이 지하층 여자화장실로 사라지는 C과장의 뒷모습을 보며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렀다. 사무실로 돌아오자 대리는 어딜 갔는지 덩그러니 빈 자리에 전화만 울리고 있었다. “네, 품질팀 P입니다. 오늘 들어오신다고요? 아 오셨어요 지금?” 핸드폰에 계속 시끄럽게 알림음이 울렸다. C과장이었다. “아 그럼 제가 한 15분 뒤쯤 내려갈게요. 지금 마무리중인 게 하나 있어서. 예. 예 이따 뵐게요.” ‘야 이거밖에 없었어? 팬티 어딨어?’ ‘야 카톡 안봐?’ ‘니가 가져갔지?’ ‘카톡 봐라 P’ ‘나 지금 올라갈거니까 그대로 있어라. 섹스도 못해서 짜증나 죽겠는데 진짜.’ 주머니 속에서 만져지는 C과장의 팬티는 아직도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손바닥만한 이 작은 천쪼가리 하나 없는게 뭐 그렇게 대수라고. 나는 시계를 흘끗 바라봤다. 15분 뒤에 내려갈 생각이었지만 좀 빨리 내려간다고 뭔 일 있겠어? ‘야 1 없어진거 다 봤다. 너 진짜 죽을래? 팬티 가져와 얼른.’ = f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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