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 / 그 느낌도 익명님에게는 "실제"하는 진짜의 마음이니까. 느끼시는 대로 하시는 것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좀 더 나아간다면 진솔하게, '당신의 태도에 과감해지기 두렵다.' 고 이야기하는 것도 방법이려나요. 결국에 우리는 우리가 느끼는 것만을 알 뿐이니까요. 서로를 툭 하고 느껴져서 통한다면 좋겠지만, 안 되면 이해시키는 방법도 있으니까.
└ 익명 / 그렇게 해보려고 여러번 말을 했는데 플 안할땐 오키오키 하다가 계속 플만하면 돌변해서 고민을 올려본거예요^^ 조언 감사합니다~~!!
└ 익명 / 아...톡으로 플을 했었나 보군요? 돌변함은 성향을 발현한 건지 성향을 위장함인지 알기 어려운 거고요?
익명 2020-01-17 22:36:53
쪽지하다보면 만나도 되겠다 싶은데 만난다음에 해도되겠다 싶은 느낌은 잘 안느껴지더라고요. 카톡으로 잘 맞아서 만났는데 막상 만나니 한 마디도 못하고 소주 반병밖에 안 마셨는데 얼굴 벌개져서 세상 지얘기하고^^.. 집에 들어갔다는 카톡 보고 저도 도착했다고 했는데 읽씹하고. 바로 차단했어요. 쪽지로 1차 걸러보시고 2차는 만나서 거르세요!
└ 익명 / 아 만나보고싶네
익명 2020-01-17 22:17:02
만나서 차 마셔보면 느낌 오더라구요
└ 익명 / 근데 첨부터 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분은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되는거죠?
└ 익명 / 어느정도 생각을 가지고 만나는거 아닌가요?
└ 익명 / 그거야 쓰신 분 마음이죠~ 뭘 원하는지 잘 생각하시고 행동하셔요
└ 익명 / 처음부터 만나자마자 할거면 원나잇과 무슨 차이인 걸까요?
└ 익명 / 음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신건가요
└ 익명 / ㅈㄴㄱㄷ) 그 느낌이란게 혼자만의 착각일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마세요. 어느 정도 생각을 가지고 만나더라도 막상 만나보고 아니다 싶으면 커피만 마시고 집으로 돌아올수도 있는거에요.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하지도 않고 혼자 그럴거라고 추측하고 기정사실화하는거 진짜 멍청하고 위험한거에요.
└ 익명 / ㅋㅋ 되게 부정적이시네요
당연히 느낌이 생기면 그냥 직진이 아니라 상대방 의사 확인을 해야죠 다들 성인인데 그런 세세한 것 까지 가르치려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