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익명게시판
추운 방에서  
1
익명 조회수 : 6419 좋아요 : 1 클리핑 : 1
난방이 덜 된 방에서
둘이 더운 몸을 붙이고
이불까지 차 던지며 추운줄 모르고 잤다

고른 숨을 쉬며 자면서도
더듬더듬 손을 찾아 깍지를 끼고
돌아누우면 뒤에서 안아주고
앞으로 누우면 가슴속에 폭 안아주니
추울 틈이 없다

나는
가끔씩 자다깨면
물끄러미 자는 너를 본다
나 혼자 보는데도 아깝다

먼저 출근한 너의 빈자리에서
혼자 조금 더 자려니
이불을 아무리 꽁꽁 덮어도
춥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0-02-06 09:29:16
한때 저도 그랬는데..........ㅠㅠ

요즘엔 혹 같이 자게 되더라도 서로 건들면 잠이 깨곤 해서 멀찌 감치 떨어져 자곤 합니다....

깍지..?? 손에 땀이 차서 서로가 언제 놓아야 할지 타이밍을 재는게 느껴지곤 하죠...ㅠㅠ
앞으로 안으면 답답하고 위로 안으면 팔이 무겁다라고 하고...

머 저 역시  피곤한 일상에 푹 자고 싶은데 그렇게 해주면 깊이 못자서...그냥 아에 떨어져서 잡니다..
그럴려고 킹사이즈 침대로 바꿔줬네요...^^;;;;;
익명 / 일상이란 그런거죠 킹사이즈 침대로 바꿔준것도 멋있어요
익명 2020-02-06 01:15:41
글을 본 나까지 빈자리의 쓸쓸한 마음의 추움이 느껴져, 춥다.
익명 / 빈자리가 그렇게 춥더라구요 공감해주셔서 고마워요
1


Total : 32405 (881/216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205 코로나때문에 몸사리게되네요.. [6] 익명 2020-02-07 6951
19204 전 20대에요. [22] 익명 2020-02-07 9073
19203 문득 생각이 드는게, 스마트폰으로 찍었던 영상 사진들 유포 .. [9] 익명 2020-02-06 7476
-> 추운 방에서 [4] 익명 2020-02-06 6422
19201 여성들도 발정기때 힘들어 하네요. [3] 익명 2020-02-05 8447
19200 Give me one reason [4] 익명 2020-02-05 8369
19199 @음추쟁이들 [2] 익명 2020-02-05 8795
19198 호텔 [1] 익명 2020-02-05 6117
19197 여성들도 야동을 보시나요?? [11] 익명 2020-02-04 10016
19196 성기 애칭??? [10] 익명 2020-02-04 7986
19195 고프지만 겁많은 자.. [21] 익명 2020-02-04 7800
19194 마지막 쪽지 [5] 익명 2020-02-03 6235
19193 변태기질인가요? [15] 익명 2020-02-03 7468
19192 Sunday Breakfast [6] 익명 2020-02-02 7069
19191 콘돔 자위 후기 [3] 익명 2020-02-02 13515
[처음] < 877 878 879 880 881 882 883 884 885 886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