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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혼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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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30대에 접어들고
한번의 결혼반대
한번의 나의변심으로 20대에 결혼하지못했다

서른에 접어들고나니
내가 나에게 자신이 없어 결혼이 싫어졌다
바람피지않을거란 자신도 없었고
장점보단 단점이 먼저 보인다
단점극복을 노력하고 싶지 않아지는 때

부족하지않게 벌고 내집엔 내 반려견이 있기에
몸이 외로울땐 언제든 전화하면 올거니까
그럼에도 그냥 남의눈에 도도해보이길 바람이였나
가볍게 자위로 지워버리는 성욕

내가 비혼이 된 이유
나 스스로 잘해낼 마음도 자신도 없었기때문



선배님들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이 시기는 어떻게 지나가는게 현명한가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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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7-12 16:47:43
굳이 꼭 결혼을해야할까요?
저는 돌싱입니다. 한번다녀왔어요

결혼요?  그냥 허례허식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서로 좋아서 평생을 함께하기위한것이지만 시간은 흐르기에 현시대에  꼭 따라가야한단것도 아니겠죠

성욕은 자위도좋고 섹파만들어서 푸는것도 좋아요
반려견이있으시다니 그나마 다행이긴합니다
문제는 어느순간 애정을 절실히  갈구하게될때가옵니다
지금의 혼자생활하는것에 큰문제가없다면 그리고 위에말한 위험기를 혼자 잘 넘길수있다면 비혼으로 가시면되요

너무 겁주는것일수도있는데 스스로 혼자만의 생활에 적응하고 이성의 보살핌과 애정이 격하게 필요치않다면 이대로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익명 2020-07-09 18:08:42
꼭 결혼이 정답이고 비혼이 나쁜거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그냥 자기의 삶에 맞춰서 결혼도 하고 비혼도 하고 그러는 거지요. 비혼이라고 해도 자기가 즐거운 인생을 살면 좋은거지요. 하지만 어떤 경우건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인생이 더 즐겁겠지요? 좋은 친구들이 많으려면 스스로 자존감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자만심이 아닌 자존감을 잃지 않고 꼭 쥐고 있어야 친구도 더 생기고 애인도 생기고 결혼이나 비혼도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스스로 잘 해낼 마음도 자신이 없다구요? 지금부터 잘 해내고 자신도 가지면 되지요.^^ 힘들고 괴로울 땐 가장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복잡할 수록 고민만 늘게되고 밤에 잠도 못자게 됩니다. 그러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져요. 어떤 경우건 밤에 잠을 잘 자도록 하시고, 단순하고 즐겁게 생각을 해보세요. 아직 인생 많이 남아있어요. 나쁜 것도 있고 생기겠지만 이왕이면 좋은거 기쁜 것들로 채워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익명 2020-07-09 11:47:50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사랑에 대한 정의가 있을텐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의 정의가 바뀌어가더군요.
저에게 이제 사랑은 배신하지 않는 책임으로요.
저는 아이보다 아내를 더 사랑합니다.
아이는 크면 떠날테지만 아내는 쭉 함께 있어야 하는 존재이니까요.

그리고, 내 평생 짝궁과의 스킨십과 사랑
동물적인 본능에 따른 스킨십을 동시에 하면서 제 자신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익명 2020-07-09 10:58:14
결혼은 선택이죠. 내가 필요하면 하는 것이고 필요치 않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께선 지금 현재 결혼이 필요치 않은 상태이실테고요. 필요치 않은 일을 왜 해야하나 고민할 필요 없을거 같아요.
익명 2020-07-09 10:24:22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마음이고 그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죠. 주변의 권유로 결혼을 하는 건 비추이고 다만, 나이가 더 들수록 외롭지 않게 지내도록 노력은 필요한 것 같아요.
익명 2020-07-09 09:30:01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만나는 남자가 부모님하고 밥만 먹고싶다고해도 체할것 같은 요즘 물흘러가는대로 유도리있게 피해가며
나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야겠네요ㅎㅎ
익명 2020-07-09 08:46:01
나자신은 내가 젤 잘 알죠.
자신이 없다면 고민도 마시길.
결혼이란게 억지루 마인드 다 잡아가며 하는 그런게 아니거든요
익명 2020-07-09 08:18:42
고민이 많이 되겠어요.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아 댓글 달아봅니다. 현재를 생각하면 거의 100% 비혼이 답이지만, 100세 시대를 생각하면 아득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럴 수록 일상을 작은 행복들로 단단히 채우고, 경제적 정서적 기반을 잘 닦아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익명 2020-07-09 07:42:12
그닥 고민거리도 아닌거 같은데...살아온거 처럼 살아가심에
익명 2020-07-09 01:49:50
결혼해서불행할거면안해야죠
상대에게나본인에게나 힘듬이
익명 2020-07-09 00:22:58
그래서 오픈 릴레이션쉽이 해답일 수 있습니다~
익명 2020-07-08 23:47:09
계속 사람을 만나되 목적을 위해 안만나면 되지 않을지요?
익명 2020-07-08 23:27:28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것.
익명 2020-07-08 23:25:44
나 자신의 부족한 점이 채워졌을때...
지금 님이 고민하는 '내가 잘 하지 못할꺼 같은 것'들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올 겁니다.
잘하지 못하는 걸, 잘하기 위해, 노력하실 필요는 없어요. 단지, 내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살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왜냐면, 이미 님은 자신이 부족한 것들을이미 잘 알고 있거든요...^^... 화이팅 입니다.
익명 2020-07-08 23:22:07
기혼입니다...제 결혼및육아생활은 ...행복해요.. 좋습니다.

근데 전 지금 행복하지만 미혼이 더행복했던것같습니다.

난이제ㅡ놀만큼 놀았어 결혼해야지( 노는덴 끝이없어요)

난이제 안정이 필요해 (혼자 벌어 혼자사는게 훨씬안정돼요)

모든결정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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