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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여자. 피임.성병. 기타 등등 변수에 대해 만전을 기한다.
나.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린다.
당일.
여자. 설렘과 기대만큼. 또라이 조폭 만나는 게 아닌지 은근히 불안하다.
나 . 아무 생각없다. 나름 신경 쓴다고 썼지만. 편의점 패션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섹스가 엉망으로 끝났을 때.
여자. 투자한 노력과 시간에 비례해서 주체하지 못하는 깊은 빡침의 세계로 인도된다. 개같은 만남을 주선해 준 어플. 메신저 기타 문명의 이기를 향해 피의 복수를 다짐한다.
나. 아무 생각 없다. 윤락업소에서 뺀찌 놓고 다른 업소갔는데 그 여자가 다시 방으로 들어 온 기억이 다수 있기 때문에. 업소 탓 하지 않는다. 그날 일진이 사나운 정도로 가볍게 치부한다.
기타. 쓰리섬 제안을 받았을 때.
여자. 아무 생각없다.
나. 땡기지만 장기기증할 까 봐. 약속해놓고도. 쌩깐다.
남자도 남자 만나러 갈 때는 긴장탄다.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에 썼던 남자를 "나"로 정정 했습니다.




남자욕먹기 딱 좋게 적었네
본인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