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참 여리더구나.  
0
익명 조회수 : 6456 좋아요 : 0 클리핑 : 0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에 대학시절 후배, 결혼하지 않고 혼자사는 후배와 주말에 골프를 치러가게 되었는데,
평소에 가끔 얼굴보며 한잔씩 할때는 몰랐는데...
공을 치는 모습, 손목을 보니 참 여리더구나.

지난번 술 한잔하고 여자 혼자 산다는게 쉽지 않다고 울먹이던 생각도 나고,
같이 간 골프멤버들은 자기 공 치러 간다고 다들 앞장서 가는데,
옆에서 네가 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

앞으로 언제 또 같이 골프치러 갈지는 모르겠지만, 잘 살아라.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0-11-18 09:54:21
이건 좀 찌질...
익명 / 찌질한 느낌 주려고 쓴건 아니고...내 처지도 앞가림 잘 못하지만 그냥 애잔해서 적어봤습니다.
익명 2020-11-18 09:14:41
중년, 가을 쓸쓸하지요...........남자든 여자든 뭐든지 때가 있는 겁니다
후배분 가끔 얼굴보고 술한잔 하세요...
익명 / 때가 있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화무십일홍이죠.
익명 / 맞습니다 아무 이쁜꽃도, 이쁜 사람도, 돈도 주어진 시간은 똑 갑습니다 다 지나가죠 가을 비가 사람을 센치하게 만드는군요
1


Total : 31114 (1/207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114 Fine gold 아임파인 땡큐? 엔ㆍㆍㆍ new 익명 2024-10-15 104
31113 휴.. [7] new 익명 2024-10-14 534
31112 가오좀 안부렸으면... [14] new 익명 2024-10-14 715
31111 그녀를 오롯이 느끼기 [11] new 익명 2024-10-14 840
31110 채식주의자 [24] new 익명 2024-10-13 2119
31109 경험이 별로 없으니까 할 말도 별로 없네요 [1] new 익명 2024-10-13 940
31108 남편말고 남친말고 애인을 위해 섹시한 속옷을 사는 그런 너.. new 익명 2024-10-13 1207
31107 선물받은 [14] new 익명 2024-10-13 1154
31106 오늘 너무 꼴린다 [2] new 익명 2024-10-13 1100
31105 이게 무슨 관계일까.. [5] new 익명 2024-10-13 1262
31104 [14] 익명 2024-10-13 1883
31103 어떤남자가 좋음? [10] 익명 2024-10-13 1465
31102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3] 익명 2024-10-13 770
31101 발이 이쁘다는 쪽지 [13] 익명 2024-10-12 1536
31100 화물차타고 맛집가실 여성분~~ [13] 익명 2024-10-12 1552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