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등신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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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라는게 참 사람 자존감까지 낮춰지기게 하는걸 느꼈네요.
섹친이라기엔 좀 모호하고 사귄다기엔 그 또한 선을 그어놔서 늘 헷갈려 했죠. 어느날은 세상 달달하게 연인처럼 한동안 대하다 어느날은 또 차갑게 선을 그어버리며 한발 뒤로 물러나고. 초반에 그만뒀어야했는데 감정이 뭔지..질질 끌려 여기까지 왔네요. 그래도..나는 특별해.란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오늘처럼 그게 아니란걸 알아버린날은 참..씁쓸하네요. 그냥 나도 그들중에 하나였을뿐.. 말잘듣는 호구... 장난감.. 사랑한다 구애할때..나 좀 봐달라 애원할때.. 내치지..안아주지말고.. 내가 너무 초라해지잖아.. 레홀에서 만난 인연이기에 토해낼곳도 이곳뿐이라 어둡지만 끄적여봤어요. 유리멘탈이라 공격하고싶어도 그냥 지나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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