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시야가 흐려 앞을 볼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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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704 좋아요 : 2 클리핑 : 0
이성보다 감성적 성향이 짙은 나
그래서 슬픈 영화나 얘기는 일부러 피하는 편이다

안그런 척
쿨한 척
냉정한 척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어리디 어린 아이...정인이...
피한다고 피했는데... 무심코 본 사진 한장에 억장이 무너졌다
한번 터진 눈물샘은 그칠즐 모르고....하...

말 못하는 짐승과
어린 아이를 건드리는 년놈들
인간이 왜 이렇게 잔인함?
도대체 어떻게 배워 쳐 먹었으면 아기에게 저런짓을..

미치겠다
먹먹한 가슴
이 또한 잊혀지겠지만 지금 이 순간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어린 아이 때문에 내가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죄송해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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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1-05 18:26:05
예전에 송일국이 슈돌 나온 영상에서 민국이인가
그 애가 수영장에서 혼자놀다 얕은 물구덩이에서 첨벙대는데
수영조끼 때문에 어푸어푸 하는 모습이 나왔어요
저도 아기가 있는 입장에서 잠시 그거만 봐도 눈물이 찔끔 했는데
요즘 뉴스보면 정말 분노가 치솟습니다
잠 좀 안자면 정말 얄밉지만 저 보고 한번만 웃어주면
세상 다줘도 안부럽게  기분이 좋고 천사같은 애들인데
어찌 그럴 수 있나요
익명 2021-01-05 18:21:40
정인아 미안해~ㅜㅜ
익명 2021-01-05 16:37:17
저는 어린이집에서 장이터졌는데도 ㅜㅜ 양부가 부르니깐 걸어가는 모습이 떠올립니다
얼마나 무서웠우면 아픔을 이겨냈을까요??
익명 2021-01-05 16:21:18
복지..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이렇게 이슈화 되기 전에 관련인들 인터뷰한 걸 접했는데 도와주고 싶었지만 도와줄 수 없는 현실을 얘기하더라구요.
얼른 제도도 정비되고 보다 서로에게 따듯한 관심을 가져 이런 일들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마음도 추스려지시길 바랄께요.
익명 2021-01-05 15:48:42
며칠 째 뉴스기사 볼 때마다 눈물이 자꾸 나와요... 차라리 파양을 하지 차라리..!!! 아기가 우두커니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서 떠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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