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오프모임 공지.후기
45th 레홀독서단 <윤리적 잡년> 온라인 후기  
11
설마담1 조회수 : 3026 좋아요 : 1 클리핑 : 0
(아래 양식을 꼭 포함하여 작성해주세요.)

날짜.시간 :2021.4.14.수요일 늦은 7시30분~
장소(상호&주소) :웨일온 화상회의
참석자:섹시고니, 백승철,야진,유후후,유희왕,쭈쭈걸,설마담

온라인 토론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처음 독서단에 들어와 안면이 전혀 없는 지방생활권인 나에겐 눈빛교환마저 없는 화상이 어색하고 난감하여 어찌 지나갔는지 ...(물론 경우없이 낮술을 한잔 한 탓도 있음;;;;죄송)

<윤리적 잡년>은 모노가미적 사랑을 전제로 하는 보통의 삶에 폴리아모리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열린관계,자유로운 성과 사랑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안내서다.
(걸음을 내딛기 위한 실천 연습부분이 좀 유치하긴 했다 ㅎㅎ)

책에 대한 이야기야 검색만 하면 줄줄 나오는 것이니
레홀독서단 화상토론회에 대한 후기만 간단히 작성하겠음
-우리가 개인적 경험과 생각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했던 탓도 있어요~

독서모임마다 각각의 특성이 있다.
지역별, 세대별, 성별, 친목별, 목적에따른 여러 진행방식이 있는데 레홀독서단은
뇌섹남 유후후님의 잘 정리된 용어정리와 명확한 내용전달이 아주 인상적이였고
섹시고니님의 자유로운 경영방식이 드러나는 토론진행에 첫만남에도 편안하게(사실 너무 편하게 이야기 해버린걸 후회함 ㅜㅜ)
발언할 수 있었다.
백승철님은 프로필 사진보다 실물이 훨나은 순수훈남 이미지
쭈쭈걸님의 통통 튀는 젊고 매력있는 솔직한 라이프방식이 사랑스러웠고
유희왕님의 수줍은 이야기들이 파자마바지에 다 파묻혔음 ㅋ

책을 읽고 나서보다 대화를 나누고 난후에 잡년에 대한 생각이 더 많아졌다.
특히 <사랑에 대한 정의>에 대한 질문에 당황하고,실은 내가 이성에게 한번도 사랑한단 말을 해보지 않았단걸 깨닫게 되었을때!
후후님이 NRE라는 용어를 제시하며 우리가 어떤 성향에 가까운지...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위로나 공감이 형성된다는 이야기들은 오랬동안 남을 것 같다.

건강하고 건전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레드홀릭스를 응원하며
<윤리적 잡년> 후기 끝~~~
설마담1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유후후 2021-04-19 23:20:38
후기 잘 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요 :)
쭈쭈걸 2021-04-19 10:35:46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자주 보면 좋겠어요~
섹시고니 2021-04-18 20:02:47
즐거운 모임 후기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1


Total : 632 (1/4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오프모임 공지.후기 게시판 이용 안내 [1] 레드홀릭스 2022-09-26 4331
631 쓴데이 모닝런 후기! 예압. [17] new 홀리데이아 2025-05-11 1201
630 썬데이 모닝런 후기 [9] new 마사지매냐 2025-05-11 837
629 [Sunday Morning] 썬데이모닝 런 [26] 마사지매냐 2025-05-07 1735
628 <종각 친목 모임> 후기 [12] 섹스는맛있어 2025-05-03 1405
627 [마감]내일 만나요! [18] 틈날녘 2025-05-01 2078
626 Spell 님 만나고 오ㅏ서 극뽁☆ [9] 더블유 2025-04-09 2439
625 <1월 독서단 모집> 젠더는 해롭다 - 1/25(토) [6]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5-01-10 1551
624 12월 레홀독서단-언니,우리 결혼 할래요? 후기 [4] 누비스트 2024-12-29 1207
623 회사째고 송년 낮벙 <후기!> [13] 어디누구 2024-12-15 3835
622 회사째고 송년 낮벙 [2] seattlesbest 2024-12-09 1525
621 <12월 독서단 모집>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 12/28(토).. [2]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4-11-28 1469
620 11월 레홀독서단시즌2 후기 - <용서의 나라>를 읽고.. [13] 나그네 2024-11-18 1351
619 10월 레홀독서단시즌2 후기 [영화&바베큐] 커피 한잔이 섹스에.. [4] 착하게생긴남자 2024-11-15 1541
618 <11월 독서단 모집> 용서의 나라 - 11/16(토) [1]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4-11-06 96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