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브라질리언 왁싱 배워보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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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브라질리언 왁싱 배워보기 모임 후기 올립니다. 몇몇 분이 쪽지로 신청해주었으나 이차 저차한 사정으로 인해 처음에 진행하고자 했던 분들끼리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인원 수 제한 풀리면 아예 스위트룸을 빌려 단체 왁싱 모임을 해봐도 재미있겠습니다.^^;; 2월에 진행하려던 모임을 이차 저차한 사정으로 인해 3월 초에나 하게 되었네요. 역시나 여럿 모임 날짜 잡는 게 쉬운 게 아닌 듯... 서울 구로구 소재 모 호텔에 남2, 여1명이 모였습니다. 레홀남1은 셀프왁싱 경험이 많았고요, 저와 여1명은 샵에서 몇 번 받아본 정도여서 레홀남1에게 지도 편달을 받고자 모임을 가졌습니다. 여자분께서 호텔, 간식, 저녁거리 까지 모두 준비해줬습니다. 센스쟁이~ 우리 왁싱 초보들의 준비물은 왁스스트립, (저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올리브영에서 팔더군요. 부직포에 끈끈이가 있어 그냥 털 난 부위에 붙였다가 떼어내면 되는 간편 왁싱 제품이더라고요.) 쪽집게, 수딩젤(피부 진정용)이었고요. 레홀남1은 평소 쓰시던 슈가왁스와 기타 필요 물품들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몇달 전에 왁싱을 한 후에 잔털이 자라면서 호기심에 쪽집게로 음모를 조금씩 뽑는 재미에 사실 자지 앞쪽은 왁싱을 할 필요가 없었고 보이지 않는 항문쪽 왁싱이 필요했습니다. 일단 저부터 시작입니다. 업드린 상태에서 왁스스트립을 붙인 다음에 쫘악~~뜯어내면 끝~~ㅎㅎ 쉽죠? 흉측한 제 엉덩이를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 그리고 원숭이 엉덩이 처럼 빨개진 피부에 수딩젤을 발라 진정시켜 줍니다. 다음은 여1명의 차례 왁싱을 한 후 5주 정도 지났다고 해요. 일단 레홀남1이 준비한 왁스(슈가왁스)를 끈적한 물엿 정도로 중탕을 시켜줍니다. 호텔에 비치된 전기포트에 물을 끓인 후 세면대에 부어 중탕을 했어요. 그리고 준비된 스패츌라(아이스께끼 막대기 같은 것)으로 왁스를 떼어내어 음모 부위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부직포나 천을 준비해서 왁스 바른 곳을 10초 가량 눌러준 후 가차 없이 확 잡아 떼어줍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부직포 잡아 떼어주는 반대편의 피부가 딸려오지 않도록 잘 눌러주는 것과 떼어내는 방향은 피부와 직각 방향이 아닌 옆으로 당겨줘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쪽집게로 잔털 제거 하면서 마무리~ 가까이 자세히 봐야 잔털이 보이기 때문에 쪽집게 사용할 때는 스탠드가 꼭 필요하다는 것도 경험으로 배웠네요. 마지막은 셀프왁싱을 한다는 레홀남님이 한 몸 바쳐 우리 초보 왁싱사들에게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숙련된 분들은 10분~15분 걸린다지만 저와 여1은 왁스 바르는 것 부터 쉽지가 않더군요. 오후 3시부터 시작했던 모임이 수다 떨다, 간식 먹다, 저녁 먹다, 왁싱 하다... 밤 11시가 넘어 끝났네요. 나중에 스위트룸 빌려서 홀딱 벗고 왁싱 단체 모임 어떠셔요? 진정한 레홀인이라면 왁싱부터~~ㅎㅎㅎ 이상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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