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레홀독서단시즌2 후기 - 여성 선택: 남성 중심 문명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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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2024년 6월 22일 (토) 오후 5시 장소 : 마포구 어딘가 레드홀릭스 본사 모임목적 : 독서모임 참석자 : 젤리언니, 맥캘란, 나그네, 120%쿨, 착남, 아사삭, 라이또 안녕하세요. 저는 착남 합니다. 이번 레홀독서단에 참여한 후기를 4번째 쓰게 되었네요. 어쩌다 연속으로 쓰게되었지만... ㅡㅡ;; 후기가 부담스럽다면 서기가 되어 후기라도 대신 할테니 후기 걱정없이 다들 독서단 놀러오세요!!! 하지만 저도 끝까지는 보장 할 수 없어요!!! 후기는 뉴페가 쓰는게 제일 신선하고 흥미롭거든요!!! 6월 독서모임의 책은 여성선택 (남성 중심 문명의 종말) 입니다. 독일의 생물학자이자 작가인 Meike Stoverock가 펼치는 대담한 역사 재해석 이라 할 수 있는데요! 왜 초기 인류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심이었는가? 가부장제는 어떻게 등장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가? 현대 사회에서 성 역할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미래의 성평등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등등의 질문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페미니즘의 깊이를 좀 더 들여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읽기 좋은 책이라고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 재미보다 지루하기 짝이 없고 심하다 할 정도로 작가의 집착이 보이는 도발적이고 자극적인 문구가 가득합니다. 추천한다면 젠더 문제에 관심 있는 이에게 추천할 수 있겠네요. 이 책은 인류 문명의 역사를 여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저작입니다. 가부장제 이전의 사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역할과 지위 변화를 추적하며, 미래 사회에서의 성 역할에 대한 전망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고대 사회에서 여성이 문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경과 정착 생활의 시작, 초기 도구의 발명 등에서 여성의 기여가 컸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어서 가부장제의 등장과 함께 여성의 지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합니다. 페미니즘의 역사와 현대 사회에서의 성 역할 변화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이야기 합니다. 독서단에서는 많은 토론과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섹시고니 대장님이 독서단 때문에 토요일 출근하셔서 늦게까지 수고해 주셨거든요. 저자는 전통적 남성성의 위기를 지적하면서도, 이를 새로운 기회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일부 주장은 다소 일반화의 위험이 있어 보였습니다. 모든 초기 문명에서 여성의 역할이 두드러졌다거나, 가부장제가 모든 사회 문제의 근원이라는 식의 주장은 좀 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가부장제적인 사회가 오로지 부정적인 역할만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또한, 미래 사회에서의 성 역할 변화에 대한 전망은 흥미롭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회 구조의 변화가 저자의 예측만큼 빠르고 극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마 다음 세대에나 가능할지도.. 생각보다 아직도 사회는 가부장제적이지만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얼마남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젠더 관계와 사회 구조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권유합니다. 특히 "여성선택"은 도전적이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책입니다.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비판적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젠더 관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저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제가 글쓰는 카타르시스가 있어 되도록 왠만하면 너무 길게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독서모임은 가벼운 벙의 개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꼭 책에 국한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솔직한 담화, 편견없는 이야기 라면 누구나 흥미있고 즐거운 대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참고로 뒷풀이에는 더 과감하고 민폐라고 할 것 같은...ㅡㅡ;; 수위높은 대화도 있으니... 독서단과 함께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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