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오프모임 공지.후기
이미지라곤 하나도 없는 텍스트뿐인 6/23 벙개후기  
0
jjelly 조회수 : 2218 좋아요 : 0 클리핑 : 0
많이 늦은 벙개 후기입니다?(06/23)

'레홀에서 만든 성인용품 가게는 어떨까?’라는 궁금함에 벙개 다녀온 jjelly입니다.
딱히 글재주가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후기 어떻게 적어야할지
걱정이 많네요.?

1.레드스터프

최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생기는 성인용품 가게들은 뷰티계열 편집샵 느낌이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요.
레드스터프는 외관이나 내부 인터리어가?카페나 책방의 느낌입니다.
실제로 재밌어 보이는 책들도 많구요.
(상품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서비스로 주신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상품들을 쭉 둘러봤는데,
실물처럼 생긴 제품들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처럼 매끈하게 디자인된
제품들 위주여서 굉장히 깔끔한 느낌입니다.
그 중에서 원터치 콘돔은 얘기만 들어봤지 실물은 첨 보는지라
냉큼 구매했습니다.
레홀회원분들이야 성인용품가게 들어가는게
대수롭지 않은 일이겠지만?
호기심에 찾아온 일반 고객들은 편안한 외관 덕에 눈치볼것 없이 입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홀 직원분들께서 내부 인테리어도 직접 하나하나 다 하신만큼
애정을 많이 쏟은 느낌이 납니다.?
전 사진을 안 찍어서 이 글에서는 보여드릴순 없지만
전구가 특히 예쁜게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위치가 약간 골목 안이어서 한 눈에 매장찾기가 좀 불편합니다.?
고니님도 그 점이 마음에 걸리시는지 배너라든지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레드스터프 흥하길!!!



2.레드홀릭스

매장 구경하고나서 다같이 식사하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다른 많은 얘기보다도 전 레홀 직원분들의 노고에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프로젝트, 방송, 사이트 및 레드스터프 운영을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하고 계셔서?
열정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혹여 무리하시다가
건강이라도 해치시는건 아닌지 걱정되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모임 참석하신 분들의
레홀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저야 뭐 방송은 전부터 듣긴 했지만 실제로 사이트 가입한건
얼마전이라 뉴비나 다름없었고 모임도 마침 칼퇴할수 있어서
쫄래쫄래 나간거라 아무 생각없는 상태였는데,
식사하면서 그리고 이어진 술자리에서 오간 대화는
제 생각보다 굉장히 진지하고
레홀에 대한 고민이 오가는 이야기였습니다.
덤덤님, 마쉬님, 따뜻한햇살님
모두 레홀을 아낀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더라구요.
고니님과 쭈쭈걸님은 만담 콤비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로켓단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쾌활하고 재밌었습니다.?
모두 매너있고 좋은 분들이셔서 훈훈한 모임이었네요!


내일이 레드스터프 오픈파티이니
일주일 정도 늦은 후기인데요 ㅎㅎ
별 재미는 없지만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jjelly
만성피로가 오는 레드홀릭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NOoneElse 2016-07-01 11:14:51
jjelly님의 만성 피로는 만담꾼들이 가꾸고 있는 것으로 귀결 되네요 ㅋ

자주 뵈요~!
jjelly/ 레드스터프에서 뵈요! ㅋㅋㅋ
따뜻한햇살 2016-06-30 23:13:05
재밌네요 ㅋㅋㅋ  만담 콤비 ㅋㅋㅋ로켓단~ 딱인듯 ㅎㅎ
jjelly/ ㅋㅋ 다들 비슷한 느낌 받으셨나봐요
쭈쭈걸 2016-06-30 23:12:18
젤리님 감사합니다 ㅎㅎ 만담콤비라니 ㅎㅎ
jjelly/ 아니면 톰과 제리 느낌인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1


Total : 625 (1/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오프모임 공지.후기 게시판 이용 안내 [1] 레드홀릭스 2022-09-26 3549
624 회사째고 송년 낮벙 <후기!> [11] new 어디누구 2024-12-15 906
623 회사째고 송년 낮벙 [2] seattlesbest 2024-12-09 712
622 <12월 독서단 모집>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 12/28(토).. [2]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4-11-28 834
621 11월 레홀독서단시즌2 후기 - <용서의 나라>를 읽고.. [13] 나그네 2024-11-18 1004
620 10월 레홀독서단시즌2 후기 [영화&바베큐] 커피 한잔이 섹스에.. [4] 착하게생긴남자 2024-11-15 1236
619 <11월 독서단 모집> 용서의 나라 - 11/16(토) [1]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4-11-06 792
618 <9월 독서단 모집 - 특별편> 웹야설의 명작을 찾아라 후기.. [4] 착하게생긴남자 2024-10-17 979
617 <10월 독서단 모집> [영화&바베큐]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8]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4-10-07 1351
616 <9월 독서단 모집 - 특별편> 웹야설의 명작을 찾아라 - 9/21(.. [5]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4-09-04 1654
615 8월 레홀독서단시즌2 후기 -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 [13] 착하게생긴남자 2024-09-02 1282
614 7월 레홀독서단시즌2 후기 -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 정희진.. [7] 착하게생긴남자 2024-08-05 1478
613 <8월 독서단 모집>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8/24(토).. [4]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4-07-30 1319
612 6월 레홀독서단시즌2 후기 - 여성 선택: 남성 중심 문명의 종.. [5] 착하게생긴남자 2024-07-02 1265
611 <7월 독서단 모집>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 7/20(토).. [4]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4-06-28 1721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