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8월 20일 누드 퍼포먼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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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은 한 개인 개인의 의견. 그 의견은 대개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있어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견이죠. 예술은 세상을 바꿀 수 없지만, 인간에 대한 가치를 작품으로써 관람객들과 대화를 하죠. 예술의 힘은 '돈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하는 이 시대에서 '아니, 사람의 행복은 그게 아니야'를 외쳐대고 그에 대해 소통하게 하는 것이 예술의 힘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예술은 사랑에 대해 말하고, 섹스에 대해 말하고, 소통에 대해 말하고, 감정에 대해 말하죠. 이번 누드 퍼포먼스는 이와 같은 맥락으로 '삶의 흐름'에 대해서 표현한 것으로 보였어요. (크로키를 하니깐 관찰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작품 전체를 감상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네요 ㅠㅠ) ---------------------------
신이 나타납니다. "애들아 일어나렴~" 그렇게 남자와 여자가 태어납니다. 꿈틀꿈틀~ '어? 여긴어디? 나는 누구??' 여자와 남자는 자신이 어디있는지 긴가민간 합니다. 둘은 한쌍의 참새들처럼 자연 속에서 뒹굴뒹굴거리며, 사랑도 나누고 질투도 하고 꿈도 꾸며 신과함께 룰루랄라 지냅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꼬르륵!!!! 고통 속에서 죽어갑니다!!! 하늘 아래에서 여자와 남자가 죽음이라 불리우는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쿨쿨쿨.... 그러자 신은 그들을 위해 춤을 춥니다. 그들의 피로 추는 춤은 어느 순간 그 둘의 인연을 다시 이어줍니다. 여자와 남자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신의 춤사위는는 그 둘에게 또 다른 인연으로써 생명을 가지게됩니다. 그들은 다시 방금 잠에서 깬 듯 눈을 뜹니다 번쩍..!!!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지? 그나저나 배가 출출하군~" 배가 고픈 남자와 여자는 온몸을 배배꼬며 무엇을 먹을지 상상합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네요. 뭐 이런... 개인적 의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크로키는 일반인 중에 눈에 띄는 분 계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릴려다가 망함. * 모델들의 다들 포즈 잡는 자세가 아주 프로였음. 근육의 움직임과 살결을 살리기 위한 모습이 오랜 내공이 엿보였음. 크로키를 그리는 이들을 위한 포즈, 재료(재료, 질감) 등에 배려도 돋보여서 기분이 좋았음. 포토샵은 써본적이 없어 아마추어 냄새 풀풀 풍기지만, 그냥 그림을 올리기에는 너무 못알아볼까봐 흑흑... ㄸㄹㄹ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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