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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맵] 뒤늦은 계룡산 모꼬지 대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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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요힘베 조회수 : 2648 좋아요 : 1 클리핑 : 0
 지난 1월 7일 ~ 1월 8일 일정으로 바디맵에서 계룡시 모꼬지(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우애와 호연지기의 고양을 위하는 이번 바디맵 모꼬지는 지난번 레드어셈블리에서 러브마사지 강연을 해주신 천상 선생님께 직접적이고 집약적인 골반 중심의 신체 전체적인 건식 마사지를 배우는 것에 1차적인 목적을 두며 계룡산의 정기를 받으며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과 시흥에서 각각 차량 지원을 받아 참여하는 바디맵 회원들을 픽업해서 목적으로 한 계룡산 시골 민박에 오후 1시 언저리에 헤쳐모였습니다. 이번 모꼬지를 통해 처음 뵙게된 회원분들도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모여서 계룡시에 계시는 천상선생님의 교습 시간 전까지 네시간 정도가 남기에 원래 계획상으로는 산행팀장을 맡은 ㅃ회원님의 인도하에 계룡산 산행을 하며 정기를 받으려 했으나 넘치는 음식과 잘차려진 문어 숙회 앞에 술상을 차려버려서 실패. 걍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게 됩니다. 두시간 정도 약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 남자들은 근처 온천에 가서 취기를 풀고 여자들은 숙소에서 쉽니다.

 교습시간인 6시 반에 맞춰서 계룡시의 선암 약손 마사지를 찾아가 천상 선생님을 뵙습니다. 크게 환대해 주셨고 교습에 들어가기 전에 각자에게 간단한 체질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두 마사지용 옷으로 환복을 한 뒤에 마사지실에 들어가서 마사지 모델 선정 후 교습에 들어갑니다(모델로 지원을 해주신 산행팀장님, ㅂ회원님 고맙습니다).

 손끝을 사용하는 지압법과 주와(팔꿈치)를 사용하는 법에 대한 교습과 연습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손 끝으로 지압시 들어가는 각도의 유지, 주와를 사용함에 따른 각도의 유지가 매우 중요하며 이때의 자세와 견고히 체중을 실어서 압을 넣어주는 요령이 교습의 골자였습니다. 이것만 숙달되면 세세한 지압 부위나 맥을 잘 알지 못해도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훌륭하게 피시술자를 풀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상선생님께서 저번 10월 어셈블리 강연때도 그렇고 이번 집중 교습때도 그렇고, 골반 마사지를 강조하는 것은 신체의 임맥, 독맥, 충맥이 모두 교차하는 부위가 골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전문가들이 상대방을 풀어줬을 때 가장 효과를 크게 낼 수 있는 부위가 골반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꾸준히 골반만 풀어줘도 신체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교습과 실습이 집중적으로 교차되어 시행되면서 어느덧 시간이 11시를 넘었습니다. 무려 5시간씩이나 쉬지 않고 교습을 해주셨습니다. 고강도의 워크샵 레벨의 교습이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교습을 끝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자정이 되었고 그때부터 숯불을 피워서 고기도 굽고 해산물고 굽고 밥도 하고 해서 뒷풀이과 우애의 시간을 가졌으며 저는 다섯시쯤 잠들었던 것 같네요.

 다음날에 무사히들 귀가를 했습니다. 매우 성공적인 모고지였다고 모두들 자평했습니다.

 이상 바디맵 모꼬지 대외 보고였습니다.
 
핑크요힘베
- 섹스 컨설턴트, 카운셀러, 테라피스트 -마사지 소모임 [바디맵] 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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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맘 2017-02-04 00:25:45
항상 고생 하시는 핑크요힘베님 그리고 프레즈님 감사 합니다 영원하라 바디맵
정아신랑 2017-02-03 16:35:01
좋은데요.^^
핑크요힘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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