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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 조회수 : 5283 좋아요 : 2 클리핑 : 0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뭔가 쓰고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다가도 막상 키보드를 잡으면 '아직은 내 상황을 정연하게 쓸 자신이 없다'...라는 마음이 들더군요.
하나하나 써나가다 보면 한도 끝도 없이 내용의 맥락도 없이 글이 이어질 것 같아 계속 망설이다 오늘에서야 글을 써봅니다.

일을 하게된 지 햇수로는 2년 남짓한 시간을 보냈네요. 의식하지 않고 있다가 돌아보면 시간이 지났구나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시간들을 보내는 동안 새로운 일을 접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인연도 있었네요.

그리고 이렇게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겪고 떠나보내면서 가장 크게 느껴진 건 나는 참 서투른 사람이구나, 였던 것 같아요.
너무 깊게 자책할 것도 없고 죄지은 사람처럼 움츠러들 이유도 없다는 건 알지만 순간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좀 더 경험이 많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성격도 좀 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좀 더 재밌고 재치있는 사람이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서로 자책하지 않기로 하고 토닥이며 정리했지만 참 어렵더군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제가 살아온 인생의 경험이 아쉽게 느껴질만큼 한동안 푹 가라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뭔가 제게서 영원히 빠져나간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 없지만, 또 살아가야겠죠.
처음부터 어떤 인연을 좋은 경험으로만 남기려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이번 인연을 결국 흘려보낼 경험으로 남겨야 한다는 건 다시 생각해도 마음이 저릿하지만 받아들이려 합니다.

요즘 게시판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또 혼자 무겁게 글을 올려봅니다 ㅎㅎ...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난기류
같이 얘기할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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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비 2021-04-18 12:20:18
꽃은 다시 핍니다.
난기류/ 짧지만 와닿는 말이네요. 늘 겨울날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ELLA 2021-04-18 11:04:54
인연을 결국 흘려보낼 경험으로  남겨야한다는 글이 가슴에 와 닿아요...
하지만 그건 인언이 아니였어요..경험~
좋은 인연이 있을거예요~^^
난기류/ 제가 너무 생각이 많은 탓인가봐요. 저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너무 오래 마음에 품지는 않으려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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