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고 오세용~!! 맛있는거 먹고오기 잊지않기~!!

때로는 산멍, 구름멍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괜찮고 좋습니다.^^

어릴적에는 여행이 좋은 걸 잘 몰랐어요.
그저 친구들하고 어울리면 뭐든 좋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어디론가 '떠난다'의 의미를 알아버린 나이가 되었고
어릴적에는 왜 이 좋은 걸 미처 몰랐을까? 하고
후회도 하고 있답니다.

코로나만 아니였다면..
이라는 전제를 달아서 더 간절한 걸 지도 모르겠네요.
막상 예전처럼 쉽게 떠나지 못하는 현실이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현실을 더 부러워 하게 되는 거죠.


'행복'의 정의는
타인의 불행을 보게 될때 느끼는 감정.
이라고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생각 합니다.
그러면 '불행'의 정의는
타인의 행복을 보게 될때 느끼는 감정.
이 되는 걸까요?

그래서 생각합니다.
타인의 행복은 과연 어떤 것일까를 고민하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행복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JUDI 님 처럼 훌쩍 여행을 떠나는 순간에
저는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여유를 가지기 위해 3일간 여행을 택했어요"
저는 탁월하신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고

"짐은 잠옷, 세면도구, 책만 딱 두권"
이라는 말에 JUDI님의 놀람 보다 아마 더 놀랐던 것 같아요.
여자분들은 여행할때 옷과 화장품만 해도 한다발은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첫날은 화창하기가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3일째는 비가와요. 너무 완벽한 일정이예요"
라는 말에
제가 느끼는 '불행'이 더 크게 느껴져야 하는거죠?^^

"사진을 아무리 잘 찍고 싶어도 능력이 부족해요"
사진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카메라는 통해서 나의 지난 날을 고스란히 기록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 카메라 보다는 직접 마주하는 눈의 기록은
그 카메라의 기록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행의 만끽을 느끼시는 JUDI 님의 글을 보면서
저는 여전히 '불행'을 만끽하고 있네요 ㅠ.ㅠ

여행 마무리 잘 하시길^^*

짐에 ... 핸드폰 충전기 있다 vs 없다

즐거운 여행길 되세요^^

비온날도 여행에선 매력있는듯요. 마지막까지 즐거운 여행길 되세요~^^

여행 좋죠 + 술과 함께 ㅎㅎ
즐거운 여행 마무리 잘하셔요 ^^

그날의 감정과 그날의 날씨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시선을 어떻게 사진에 담겠습니까 ㅎㅎ 그저 글과 사진으로 간접적으로 느껴봅니다~~

여행 좋더라고요 ㅎ
좋은 할링되시길...

여행은 어디로 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