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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달궈진 게시판에 점심 숟가락을 얹는 눈썹달입니다.
사실 어제 전남친이 좋아하던 속옷의 후속글로
올릴까 했는데, 타이밍이 늦었죠.
엄밀히는, 전 여친이 좋아했을때 입었던 속옷이었습니다.
팬티만 입고 침대에 앉아 기다리는데,
옆에서 놀라는 소리가 들리길래 보니까
당시 전 여친이 입틀막하고 보고 있더라고요.
왜그러냐니까 너무 섹시하다고.....
그 날이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섹시하단 말을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어제는 제 생일이었습니다.
세상에 참 감사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올때마다 환영해주시는 레홀러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댓글의 자유도를 위해 익명에 쓰려 했는데....
가끔은 괜찮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