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가입한 신참 인사드립니다 :)
나른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는 시간이네요..
어제 출장 중에 곰곰히 생각했던 내용을 한번 정리해봅니다..
비슷한 세대를 살아가는 분들에게 항상 궁금했습니다..
누군가 결혼을 했다면 가정을 성실히 꾸리고
아이를 책임감 있게 기르며 살아가는 줄 알았고
누군가 미혼이라면 여친, 혹은 남친과 그 단계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살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그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나 자신의 욕망은
늘 후 순위로 두고 타인의 만족,
혹은 사회적 역할에 준한다는 본인 기준의 만족으로 느끼고
묵묵히 살아갈 것이라고 짐작했었죠..
가끔 사회적 통념에 따른 그 쯤의 운동, 게임, 미식 등.. 으로
내 자신을 위로했다며 억지 위안삼으며 말이죠..
타인의 삶에 어느 시대보다도 쉽게 접근하여
관찰이 가능한 시대를 살아가다보니
보고싶지 않아도 보게 되는 요즘..
그들이 보여지는 것처럼 늘 꽉 찬..
행복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
삶에 대한 깊은 통찰까진 아니더라도
꾸며낸 삶 정도는 변별 할만큼
내 자신은 성숙된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늘 어딘가 허전하고 공허해하면서
새로운 만남은 두렵고 지나간 옛 연인의 SNS나 뒤적이며
휴가 철 올라온 비키니 사진을 확대해서 보려다 좋아요♥를
잘못 눌러버리곤 황급히 취소하는 찌질함에다가..
와이프가 잠든 틈을 타 야동을 찾고 기계적인 마찰을 통해 자위를 하고
분출이 끝난 뒤 다가오는 허무함은 늘 자책으로 끝맺습니다.
이 나이 먹도록 성욕 하나 주체 못한다는 미성숙하고
부족한 내 탓이라고 스스로를 탓하며 살았습니다...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닌가 봅니다
그런 사람이 여긴 엄청 많은 것 같네요..?
그렇게 점점 자책으로 나 자신를 잃어가는
도중 만나게 된 레홀이 신선한 이유입니다.. :)




글 잘봤습니다.
그래서 요즘 레홀을 자주 들어와 들여다보곤하죠
그러다 또 글도 적어보고 공감도 받으면서요~^^
몸이든 마음이든... 그리고 자신을 너무 속박하지 마세요.
그것도 스트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