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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가족을 둘이나 떠나보냈어요.
연락을 오래하지 않았던 저보다 나이가
많이 차이나던 오빠는 그래도 잘 보내드렸는데
어릴적 껴안고 예뻐했던 저보다 어린 조카를
갑자기 보내는 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네요.
우울감과 허무함이 계속 저를 잡고 안놔줘서
길 걷다가도 울고 카페서 커피 마시다가도 울고
며칠 휴가를 내고 쉬었는데도 마음잡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살아내야하는 삶이 있어서
정신을 붙들고 일상으로 복귀했는데
멍하다 짜증나다 계속 그러는 중이에요.
정신 차리려고 애쓰는데
자꾸 정신이 산만해지고 흐트러지고
마음에 큰 파도가 계속 밀려오는것 같네요.
이런날은 넉넉하고 따뜻한
품안에서 펑펑울고 좀 푹 잤으면 좋겠네요.



현재도 약간 다른 의미로 저에게는 진행형인 부분도 있어서 너무 힘드네요
spell님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최고의 약입니다
그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진 않고 평생 가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네요
마인드 컨트롤 하려고 노력하는 수밖에요
가버린 사람보다 남아있는 사람이 힘든법이죠.... 많이 심난하시겠지만 이또한 지나가리...
시간이 해결해줄꺼에요.... 마음속에 흉터는 남아있겠지만.......
어서 빨리 무거운 마음 털어내시길.... ㅠㅠ
도움이 되지않겠지만 그냥 지나칠수없어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힘든 시간이 빨리 지나길 빕니다
지나고 나면 틀림없이 괜찮아질꺼에요..
지금 힘든만큼 딱 그만큼 더 즐겁게 웃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