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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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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6583 조회수 : 1950 좋아요 : 0 클리핑 : 0
줄거리가 재밌어보이길래 보기시작한 영화인데 장르가 공포.
한때 공포소설을 무지 많이 읽었었는데
기억나는 작가 이름은 스티븐킹, 딘 쿤츠 
공포영화는 마지막으로 봤던 게 링

깊은 밤 공포소설을 읽다보면 삽화 하나 없는데도
머릿속에 장면이 상상되며 소름이 돋으려하면
책을 탁 덮었음.

극장에서의 공포영화는 그게 안되니 더이상 보러가지 않았고
집에서 볼 때는 책을 읽을 때처럼 중간중간 멈추고 다른 일을 함.

지금, 그렇다는 이야기
bad6583
좋은 추억 만들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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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el 2022-03-23 11:07:46
공포소설 많이 읽으셨으면 읽어보셨을 수도 있는데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라는 책이 있어요. 절판 아닐까 싶었는데 바다출판사에서 얼마 전에 재판이 나왔군요. 이 출판사 재밌는 책 많이 냅니다. 현직 FBI 수사관이 썼는데, 안식년 같은게 있었는지 직무향상교육인지 심리학 과정을 이수하거든요. 그러면서 본인의 수사 경력과 접목해서 실무와 이론을 접목시켜 체계화하는데, 그러니까 요컨대 '감'이라 하는 것과 실무적으로 접해온 경험에 따른 데이터를 정리해 살인범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 같은 것을 만들어보고자 했던 것 같아요-저도 읽은지가 오래라.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만든 용어가 serial killer, 연쇄 살인범입니다. 단지 살인을 잇따라 했다는 개념과는 다르고, 살인 자체에 목적성이 있어서, 살인 과정 전체에 대해 살인범 스스로 갖는 어떤 이상이 있기 때문에, 그 이상적 살인에 근접해나가는 시행착오 같은 개념으로 살인을 반복한다, 대충 이렇게 이해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자는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그러한 유형의 살인 범죄 사례를 수집하고 그러한 살인범들이 수감되어 있다면 가능한 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래서 책 제목이 그렇게 쓰인거죠. 잘 읽어보면 이제는 어떤 의미에서 상당시 진부화된 캐릭터인 연쇄살인마의 원형이 되는 실제 인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이상적 살인의 개념에 이르고 직접 저지르게 되는 경위가 꽤 다양하게 주어지는데, 성장기의 뒤틀린 가정사라던가 정서적 학대라던가 성욕에 대한 제재를 너무 심하게 받아-보수주의 성향이 극렬한 개신교도 집안에서 가혹한 훈육을 받는다던가- 궤를 한참 벗어난 이상성욕자가 된다던가 하는 내용들이 있죠. 읽고 나면 좀 더 이해가 잘되는 면은 있는데, 정서적으로는 좀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여튼 저자는 이 책 쓰고 강연다니다가 한 소설가가 너무 감명을 받아서 소설을 쓰게 되는데 그게 한니발 시리즈고 그래서 저자도 소설과 영화화 시리즈에 감수로 참여했다단가 그럴겁니다. 재미는 있지만 좀 거시기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거시기하죠.
russel/ 아 이미 보셨군요 저는 미국엔 안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러 가지 의미에서 되게 이상한 나라라는 생각은 합니다. 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도 하는데에 거의 제한을 두지 않는 욕망을 너무 긍정하는 세태가 있지 않나 싶어요. 국제적으로는 나쁜 짓 너무 많이 했는데 도덕적 포장은 너무 심하게 해대고요. 결론적으로 별로 안좋아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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