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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닫혀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도
귀신같이 비소리는 알아듣는 내 소머즈 귀
(소머즈 알면 나이 티나는데.... )
비오나보다 하고 열어본 창 밖으로
어제부터 기다리던 비님이 내리신다
코로나 확진자가 되서 며칠을 앓다가
두 시간전 자가 격리기간 해제 되었지만
안전을 위해 주말까지는 자체 자가격리 연장
미열과 기침이 아직 조금 있지만
처음보다 덜 아프니 살 것 같네요
봄 꽃 구경도 주말 여행 일정도 모두 취소하고
이번주는 집에서 그냥 쉬는 걸로
밥 먹고 자고 약 먹고 자다가 조금 기운차리고
검법남녀 시즌 1.2 정주행하고 영화도 몇편 보고
아프지만 않으면 무념무상의 딱 좋은 휴가였을 시간
나름 잘 이겨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또 좋은 시간을 위해 열심히 할 일 해보자 하네요
(재택 근무중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마스크쓰고 현관 문 열고 빗소리 들으면서
마셔보는 오랫만의 봄 밤 공기 너무 좋네요
마스크 벗고 맡으면 더 좋겠지만 참는걸로~
아팠던 며칠 동안 레홀은 엉덩이로 핫했네요 ㅎ
안 예쁜 제 엉덩이는 꽁꽁 잘 싸맸다가
내 남자에게만 오픈 하는걸로 ^^
새벽 공기는 조금 차네요
창문 잘 닫고 이불 잘 덥고 굿나잇~
(사진은 격리 기간동안 매일 먹고 싶었던 돈까스~)



그나저나 저 돈까스는 보기만하는데 입에서 맛이나네 ~
소머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