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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뉴스를 보고서 더욱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 사람이 섹스를 잘한다 못한다 라는 말보다는
우리들은 [섹스를 즐길 의지를] 가져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건 희안하게도....요새 경제가 심상치 않아서....라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을 법한 이유 때문입니다 ㅋ
우크라이나 전쟁날 것 같아서 미리 특정 주식 들어가서 재미좀 봤는데,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이번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대놓고 할 명분이 생기겠다.
아니나 다를까 벌써부터 비료값 올라가고 밀 가격 올라가고 종이 펄프까지 올라가서 애기 기저귀 값도 덩달아 올라간다고 난리입니다.
4차산업이 들어서게 되면서 직업은 점점 줄어들고 자동화되고,
물가는 올라가면서 소비수준은 줄이고싶지 않지만 월급은 더 늘어날 생각을 안하고
지금은 코로나 끝나간다고 하지만 하반기에 또 코로나 비슷한거 온다 겁주고 있고...
그리고 사건사고로는 배우자 보험금 노리고 죽이거나 아니면 주식투자 같이한 사람을 암매장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여튼 범죄의 정도가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다들 sns에 노예로 획일화된 트렌드. 획일화된 사고방식 등이 당연시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들은 다 잘지내는데 난 왜 이모양이지 하는 격차를 느끼는 비교심리도 강해지는 것 같고
이런 흐름에 먹고살기는 힘들어지고 마음은 황폐해져만 가는 것 같은데
적어도 앞일 모르는 미래를 걸어가며 내가 큰 돈 없이, 특별한 장비 없이 원초적인 즐거움을 보낼 수 있는 건 섹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시골 가면 어르신들이 장기/바둑을 두는게 그냥 어른들 놀이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돈 안들고 (물론 내기 장기/바둑은 제외 ㅋ) 재미를 볼 수 있는 놀이죠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노인들이 우리가 볼 땐 답답해보이겠지만 우리가 나이를 먹어가면 저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다.
바둑/장기? 고스톱? 서예? 이런것들 모두 동적인 놀이가 아닌데....점점 나이를 먹고 축구하다 골프로 넘어가는 것과
비슷한 이유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머리는 놀고 싶은데 무릎은 아프니 덜 움직이는 놀이에 눈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 내 경제적 상황 상관없이 즐길수 있는 것 중 젊을 때 할 수 있는건?
등산....섹스.... 음.........더 생각하면 나오겠지만 그냥 떠올렸을 때 저 2개 외에는 잘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앞으로 물가는 오르고 사람들 주머니 사정은 팍팍해져 갈텐데
성욕도 해소하지 못하면 사회에 사건/범죄로 불똥이 튈 수가 있으니
(중국에 어느 동네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커플들이 부러워서 관우가 들었다는 청룡언월도 같은 창을 들고 나와
커플들에게 휘둘렀다는 대륙의 기사를 본게 얼핏 기억나네요...ㅎ)
다가오는 미래....통장 잔고만 관리하려하지 마시고
삭막해지는 미래에 내 유희 방법도 같이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의식적으로 섹스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전체 사회 분노가 좀 수그러들고
경제적 여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놀이를 찾아서 미리미리....다가올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나름 계몽운동(?)을 소심하게나마 펼쳐보았습니다.
다들 경제적으로든, 뭐든.... 본인들 심신건강을 위해 다가오는 미래 잘 준비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