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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바빠 간단하게 먹는 날이 많지만
나를 위한 밥상을 정갈하게 차려내려고 노력합니다.
쉬는 날엔 거의 휴식을 하지만
안하던 음식도 하고 급작스런 마실도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현관부터 창문까지 다 열고 환기시키고
냉장고 뒤적뒤적해서 무전복밥을 하고
달래장과 오이볶음 대충 푹~ 끓인
참치김치찌개에 한끼 잘 먹고
저녁에 차마시러 집근처로 온다고 하는
친구를 위해 급하게 생지 발효해서
크로와상도 구워봅니다.
발효가 조금 덜 되어서 덜 빵빵하지만
바로구워 한입 베어무니 포근촉촉달달~
잘 식혀서 포장해서 쓰윽 주려구요 ^^
아주 그냥 살찌고 건강에 유익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함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