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최근 이 사이트를 알게 된 회원입니다^-^
평소대로 생활하다가 혹시 이게 심각한 문제인데 제가 인지능력을 상실해서 모르고 있는건지..고민이 되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20대 초반의 여자이고 저와 동갑인 남자친구와 교제하고 있어요!
사귄지는 4년 정도 됐고 현재 2년째 같이 살고 있어요~
그런데 관계를 안한지는 3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 전에 1년 동안에도 삽입(?)까지 한 적은 10번 미만으로 기억이 됩니다=_=
그런데 남자친구와 저는 그런 것에 크게 불편해하지 않았던건지
사이는 매우 좋습니다
대화도 많이 나누고 같이 사니 얼굴도 매일 보고 입맞춤 포옹 매일매일 합니다
둘 다 그거 이상에는 큰 감흥이... 남들보다는 없는 것 같기도 하고..ㅠㅋ
그런데 저희가 아직 20대 초반이기도 한데 다른 분들은 다들 열정적으로 하시는 것 같은데 그에 비하면 많이 미약하니까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가?!!!?
생각이 들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ㅠㅠ
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해요 :)
하지만 어느 한명이 속으로 불만을 갖고 있는데 숨기고 있다면 문제가 되겠죠???
한번은 진지하게 그부분에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좋습니다
어떤 이들을 짬뽕이 훨씬 맛있다고 하죠.
그렇지만 저는 짜장면이 더 맛있고 좋습니다.
그래서 중국음식점에 가면
남들 맛있다고 하는 짬뽕은 여전히 주문하지 않고
짜장만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기도 할까요?
식성은 다양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보장은 없고
내가 싫어하는 것이 모든 사람이 싫어한다는 보장도 없죠.
이것은 '참과 거짓' 같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다른' 것이겠죠.
사랑은 그 식성보다 더 다양할 겁니다. 아마도.
그래서 님의 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는 매우 좋습니다."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해결 된 것 같습니다.
서로 좋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짜장면을 먹든
짬뽕을 먹든 자신들의 식성에 맞는 것을 먹고
배 두드리면서 만족하게
"매우 맛있었다" 하고 오면
그것만큼 좋은게 있을까요?^^
본인두분이 괜찮다는데 크게문제가될까요?
불이지펴지면뜨겁게 사랑할수도있는거니 너무
성급하게생각하지마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