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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바람 차가운 가을밤에 야한 얘기 해보고파서요. ㅇㅅㅇ ㅎㅎ
회사에 유독 저한테만 쌀쌀맞은 여자가 있어요. 직급은 저보다 높구요.
문제는 뭐여저거 하고 상관않고 지내면 되는데,
주변사람들이랑 다 즐겁고 행복해야해- 하는 강박 가진 성격인데다
결정적으로- 외모가 참으로 제 타입이어서 볼 때마다 탐이 나요.
저의 이런 마음을 아는 친한 주변동료(남자)들은 취향 참 독특하다 하는데,
무쌍눈에 큼지막한 입, 원숙해보이는 화장법이 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
(편의상 이하 '무쌍메기'라고 할께요 푸훗)
ㅎㅎ 여기서 무슨 가슴저린 발라드 가사 쓰려는 건 아니구요
저 여자랑 행여라도 잘되면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하며 상상한 판타지를 공유 드려보고 싶어서요.
여성회원분들 보완의견(?)도 들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ㅇㅅㅇ;;; ㅎㅎ
최대한 간략히 정리해볼께요.
- 일단 야경 좋은 호텔을 잡습니다
- 각자 샤워하고 서로 나이트가운만 입은 상태에서, 무쌍메기는 유리창 앞 의자에 앉아요
- 그렇게 의자에 앉은 무쌍메기는 준비해 온 샴페인을 홀짝홀짝 까요
- 저는 이제 한 마리 포메라니안처럼 30분~40분간 입으로 해드려요 (잘하거든요 제가)
- 샴페인 좋아하는 무쌍메기는 제가 그러거나 말거나 홀짝거리며 야경과 서비스를 즐겨요
- 포메라니안이 빙의한 저에게는 다른 거 해주는 거 없이 가끔씩 머리나 쓰다듬어줍니다
- 그 다음은 뭐 뻔하죠 전신안마 후에 뿌빠뿌빠
하루 여독 풀어주는 서비스 해주고 나서 젖은 수건처럼 된 상대방을 뿌빠뿌빠-
이런 걸 즐기는 성향에 기반하여 나름 틀을 잡아본 판타지입니다만,
조정할 부분이나 추가할 만한 아이디어 등등, 회원님들 의견 들어보고싶어요 ㅇㅅㅇ;; ㅎㅎ
아. 진짜 저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글로 적어 옮기다 보니 기분이 싱숭생숭해지네요.
맥주 한캔 먹고 잠을 청해야겠어요 ㅇㅅㅜ.
ㅎㅎㅎ 다들 굿밤 되세요.!!
(ps. 상기의 판타지를 이미지화 한 것이 있기에 첨부해봅니다 ^^;)
아니면 생각만 해도 재수없는 전 남친과 닮았거나..
뭐라도 한줄 보태 드려야 하지만 염불에는 관심이 안가니^^
한번 물어봐요.
"ㅇㅇ님 과거에 사기 당한적 있으시죠?"
"무슨 소리에욧?"
"아니 뭐..저를 볼떄 마다 유난히 쌀쌀맞게 구시는거 같아서 상상을 해봤거든요..
필시 과거에 사기치고 도망간 그넘이 나랑 똑 닮았다고..
그래서 나를 볼때마다 그넘생각에 치를 떠는중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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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생기묜 해봐야지 흐흐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