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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남자 조회수 : 2135 좋아요 : 4 클리핑 : 0
그녀와는 거의 2주마다 만난다.

픽업나온 그녀의 차에 타면 진한 키스를 하고, 주차장이면 그녀가 펠라를 할 동안 그녀의 보지와 둔덕을 맛있게 손끝으로 느낀다. 
그녀의 집에서 모텔까지는 차로 10분거리. 멀지도 않은 거리지만, 내게는 1시간 거리다.
그녀의 목, 가슴, 보지, 허벅지를 신호대기마다 어루만지지만, 역시나 10분은 긴 시간이다.

그녀는 주차를 하는동안 총알처럼 튀어나가 카드키를 받고 엘리베이터에 탄다. 저층이면 좋겠다. 빨리 올라가게..

최근에 그녀는 현관문에서 무릎을 꿇고 지퍼를 내린다음 펠라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게 그녀를 마구 하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한다는것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머리를 쓰다듬는다. 나이차는 크지만 오히려 사랑스러운 면이 있다.

예전에는 샤워를 하고 본 게임에 들어갔지만, 그건 너무 예전일이다. 간단히 손만 씻고나서 서로를 탐하기 시작한다.
옷은 내가 벗는지, 서로 벗겨주는지 기억이 안난다. 반반인것 같다.
요즘에 생긴 내 습관이 있다. 자지를 입에 물려는 그녀를 침대에 강제로 눕히고 팬티를 내려서 보지를 맛있게 빨아본다. 어디서 봤더라? 보지를 진공상태처럼 만들고 클리를 자극하면 더 좋다고 하던 영상이 생각났다. 물론 혼자있을때 따라해본건 비밀..

이제 본 게임이다. 가장 긴 시간이지만 사실 글로 쓰려니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최면에 걸린것처럼, 그녀가 보짓물을 홍수처럼 쏟아낼때 감각적으로 시간들을 복기할 뿐이다. 마치 술취해서 필름이 끊긴 사람이 전날 기억이 드문드문 나듯이..
바삭바삭한 침대가 그녀의 보짓물과 우리의 땀에 흥건히 적실때쯤 사정감이 조금씩 밀려들어온다. 그렇게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다.

잠시 쉬는동안, 그제서야 근황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근황이랄게 별거 있을까? 결국엔 조금전에 짐승처럼 하던 짓을 반복하고, 서로 박고 박히고, 침대를 더럽히는 동안 나른한 느낌이 이불처럼 우리를 감싼다. 

이제 침대는 너무나 축축해져서 더 이상 누울수도, 앉을수도 없게된다. 샤워를 하고나면 어김없이 카운터에서 전화가 오고,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면서 방을 나선다.

솔직히...그렇게 세시간 조금 안되는 동안 놀아대면 다리가 조금은 후들거린다. 하지만 요즘은 다리가 후들거리지않고 자지가 쓰린다. 그녀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다. 보지가 쓸린듯한 느낌이란다. 이제 헤어져야할 시간이지만, '루틴'대로 그녀의 집으로 간다. 드라마든, 영화든 게임이든 항상 나오게되는 "최종화"는 찍어야한다.

집에서 하는 섹스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익숙한 향기가 나고, 집밖에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는 그 평화로움 속에서 또 다시 짐승이 된다. 조금전까지 쓰렸던 자지와 보지였지만, 오히려 그 쾌감이 고통을 압도한다. 

"우리 언제까지 만날수 있을까?" 그녀의 바보같은 질문에 더 깊은 삽입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요즘은 (아주) 가벼운 SM플레이를 즐기고있다. 처음엔 내 제안이었지만, 실행력은 그녀가 나보다 낫다. 모텔에서는 섹스만 하고싶지만 집에서는 감초같은 플레이가 있어서 꽤나 즐겁다.

시간이 많이 지났다. 해가 거의 지고 있고, 저녁 먹을시간이다. 저녁을 같이 먹게되면 파트너가 아닌 애인 느낌일까봐 예전엔 싫었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좋다. 이젠 집에 돌아갈 시간이다. 아쉽지만 이미 무언가를 더 할수 있는 컨디션은 아닐거다. 많이 아쉽다. 그렇지만..루틴대로라면 2주후에 또 보게되겠지. 

그리고 그 2주가 다시 돌아왔다. 설렌다. 내일 이시간엔 어떤 황홀경을 맛볼지 기대되지만, 들뜸은 잠시 내려놓아야겠다. 
 
꽉찬남자
사랑은 모든 심각한 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과 고통속에서도 미소지을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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