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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가을이 왔고
계절성 기분장애에 바로 반응하네요
커피도 취향에 안맞게 달콤하게 바뀌고
안먹던 초콜릿도 찾게되면서
점차 살만 쪄가는 그런 계절ㅎ
괜히 센치해지며 나 자신은 잘살고 있을까
나를 위해 살고있는가 라는 생각에
자연스레 찾게되는 마왕님의 메시지
안성에서 편히 쉬고 계시는 그분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싶은
그런 가을입니다(선곡에서 나이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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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ise, Devotion, Destiny, Eternity and Love
I still believe in these words forever
난 바보처럼 요즘 세상에도 운명이라는 말을 믿어
그저 지쳐서 필요로 만나고 생활을 위해 살기는 싫어
하지만 익숙해진 이 고독과 똑같은 일상도
한해 또 한해 지날수록 더욱 힘들어
등불을 들고 여기서 있을게
먼 곳에서라도 나를 찾아 와
인파 속에 날 지나칠 때
단 한 번만 내 눈을 바라봐
난 너를 알아 볼 수 있어 단 한 순간에
Cause Here, I stand for you
난 나를 지켜가겠어 언젠간 만날 너를 위해
세상과 싸워 나가며 너의 자릴 마련하겠어
하지만 기다림에 늙고 지쳐 쓰러지지 않게
어서 나타나줘
약속, 헌신, 운명, 영원 그리고 사랑
이 낱말들을 난 아직 믿습니다 영원히